"변압기 박살"…김새론 음주운전 사고 현장 보니

입력 2022-05-18 16:22   수정 2022-05-18 19:07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고 현장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다수의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가 음주 감지기를 불자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며 "결과는 일주일가량 뒤에 나온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배우 음주운전 추정`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김씨의 음주운전 현장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도로 위 변압기가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모습이 담겼다. 한 누리꾼은 "(김새론 차량이) 변압기를 들이받아서 저기까지 밀려났다"며 "인근 스타벅스는 결제가 안 됐다"고 했다.

한편, 김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등 영화와 `여왕의 교실` `마녀보감`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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