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키코 사태 재현, 달러 투자자 대혼란, 국내 외환시장에선 무슨 일이?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5-31 08:18   수정 2022-05-31 08:18

    5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가장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급락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에 따라 1300원이 넘어갈 것이라는 일부 증권사의 말만 믿고 달러를 추가로 매수한 기업인과 달러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져 역키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상황인지,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나와 계십니다.

    Q. 미국에서 시작됐던 인플레 peak론의 훈풍이 아시아, 유럽으로 불었는데요. 그 내용을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美 4월 PCE, 인플레 peak out론 재확인
    - 美에 이어 아시아·유럽 증시로 훈풍 지속
    - 中, 경제 주도권 쥔 ‘리커창의 신경기부양책’
    - 中, 경제 주도권 쥔 ‘리커창의 신경기부양책’
    - 인민은행, 금리인하만으로 경기부양 한계
    - 중국판 공급중시 대책, 감세 이은 봉쇄 해제
    - 채권시장 개방, 외국인 자금 대거 이탈 방지
    - 경기침체 우려되는 美, 어떤 대책 내놓을까?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5월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국내 금융시장도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그중에 가장 큰 변화가 원·달러 환율의 급락이죠?
    - 원·달러 환율, 한 달 만에 1230원대로 환원
    - 5월 12일 장중 최고 1296원대비 60원 폭락
    - 뒤늦게 매수한 달러 투자자와 기업인, 역키코 사태
    - 새 정부 출범 전후 원·달러 환율 ‘불안한 모습’
    - 일부 증권사 “조만간 1300원 넘을 것” 전망
    - 원·달러 환율 급등세 편승, 외환위기설도 고개
    - 코로나 직전 원·달러 환율, 1280원대인 점 환기
    - overshooting, 과민하게 반응하지 말 것을 당부

    Q. 외환위기를 한 번 경험한 우리 입장에서는 새 정부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여 그나마 다행이지 않습니까?
    - 외환위기 낙인효과…불안하면 “달러 사두자”
    - 韓 국민 달러보유비중, 경쟁국 비해 매우 높아
    - 文 정부 내내, 화폐개혁 불안감 해소되지 않아
    - 尹 당선 확률 높아지면서 달러 예금잔고 감소
    - 작년 11월, 1030억 달러→ 최근 850억 달러도 붕괴
    - 같은 기간 중 달러 강세 추세 감안 ‘이례적 현상’
    - 환차익 실현 이외에 다른 요인이 무엇일까 궁금증
    - 새 정부 들어, 화폐계혁 불안감 완화…달러 출회

    Q. 용어를 좀 짚어봐야겠습니다. 1300원이 넘어갈 것이라는 원?달러 환율이 거꾸로 1230원대로 급락함에 따라 ‘역키코’ 사태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역키코 사태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 키코, 원·달러 환율 하락 피해방지 환헤지 상품
    - 원?달러 환율 하락시 수익, 상승시에는 피해 발생
    - 금융위기 당시, 800원 붕괴 전망 속에 1600원대
    - 키코 사태,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 라임과 옴티머스 사태도 미해결…금융시장 혼탁
    - 역키코, 원·달러 환율 상승 피해방지 환헤지 상품
    - 원?달러 환율 상승시 수익, 하락시에는 피해 발생
    - 1300원 전망 속 1230원대 하락…역키코 피해 급증

    Q. 달러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늘 당장 원·달러 환율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심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美 PCE 상승률, 3월 기점으로 상승세 둔화
    - 4월 CPI 발표로 고개 든 ’peak out론‘ 재확인
    - 美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세에 주목할 필요
    - 美 10년물 국채금리 하락세 ‘주목’
    - 인플레 peak out론 반영, 국채 체리피킹인가?
    - 경기침체 우려 반영, 안전자산으로 국채 매수?
    - 2가지 요인 결부, 단기적으로 3%대는 요원해져
    - Fed, 0.75%p 자이언트 금리인상 추진 쉽지 않아

    Q. 향후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새로운 변수로 예상되는 건 중국이 채권시장을 전면적으로 개방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 금리인하 효과, 채권시장 개방 여부 ‘중요’
    - 금리인하→ 채권가격 상승→ 외국인 자금 유입
    - 채권시장 미개방, 외국인 자금 이탈 촉발시켜
    - 中 국채, 美 국채 이상으로 매력적으로 평가
    - 정책적으로 금리인하와 위안화 평가절상 추진
    - 디폴트 우려, 통제권 강해 모라토리움 불가능
    - 외자 유입→ 위안화 절상→ 원·달러 환율 하락

    Q.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 사태 향방도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겠습니까?
    - 러시아와 우크라 사태, 3개월 이상 지속
    - 전쟁 피로감…주화파 vs. 주전파 ‘새로운 국면’
    - 독일·프랑스·이탈리아 주도, 주화파는 협상 모색
    - 영국·폴란드·발트국 주도, 주전파는 러시아 응징
    - 러시아와 우크라 사태, 3개월 이상 지속
    - 가장 중요한 美, 전통대로 애매모호한 태도
    - 헨리 키신조와 조지 소로스 “3차 대전은 피해야”
    - 지정학적 위험 따른 달러 쏠림 현상, 완화 가능성

    Q.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기대하는 것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 자금이 계속 유입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이지 않습니까?
    - 외국인 자금, 5월 26일 이후 매수세로 전환
    - 지난 3거래일 기준, 코스닥 합쳐 7000억원 상회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각각 2.1%·1.7% 올라
    - 외국인 자금, 5월 26일 이후 매수세로 전환
    - 환차익 기대,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여부’ 관심
    - 외국인 자금이 유입돼 원·달러 환율 하락?
    -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외국인 자금 유입?
    - 후자 가능성 강해…외국인, 새 정부에 대한 기대 높아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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