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걱정되는 자외선…"나에 맞는 선제품은 무엇?"

입력 2022-05-31 09:11   수정 2022-05-31 09:13

제형과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 선택 필요

자외선이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자외선. 올 여름도 무더위와 뜨거운 햇살이 예고되는 가운데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에는 A와 B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SUN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지수)라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와 PA(PROTECTION grade OF UVA)라는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가 있다.

SPF는 지수 1당 약10~15분 정도의 차단 효과가 있어 보통 20~30 정도의 제품은 3~4시간 정도의 차단력이 있으며, PA 지수는 차단효과의 강도를 뜻하는 것으로 +는 차단함, ++ 는 잘 차단함, +++는 매우 잘 차단함을 의미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자외선 차단 지수를 보고 골라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실내활동시 SPF10, PA+ 제품을, 외출이나 가벼운 실외활동은 SPF10~30, PA++, 야외 물놀이나 레포츠에는 SPF50, PA+++ 이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단 지수를 확인했다면, 이제 어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품을 선택할지 고민할 때다. 선크림, 선스틱, 선쿠션, 선스프레이, 선패치 등 다양한 타입별 선제품 중 어떤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하면 좋을지 알아보자.

● 선크림, 선스틱, 선쿠션…"제형의 차이를 살펴보자"

뷰티 업계에서는 "선(SUN) 제품들은 모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위한 제품들이기 때문에 성분이나 기능적 차이는 없다"며 "다만 제품의 제형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많은 사용자들이 ‘선크림’이라고 부를 정도로, 가장 대중적인 타입인 선크림은 에센스·로션·크림 등 묽은 것부터 되직한 형태까지 다양하다. 보통 눌러서 짜 쓰는 튜브 용기에 담겨 있고, 묽은 형태이기 때문에 펴 바르기 좋다.

선스틱은 스틱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로 휴대가 용이하다. 쓱쓱 편하게 바르기 좋기 때문에 손에 묻지 않는다는 장점과 몸에 바르기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체 형태이기 때문에 부착력이 좋은 대신 발림성은 로션 제형의 선크림보다 떨어진다. 굴곡진 피부 부분에는 덜 발라지는 경우가 있어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크업을 하는 이들은 베이스 메이크업 기능이 첨가된 선쿠션, 선팩트 등도 애용한다. 쿠션에 묻어 있는 제형을 퍼프로 찍어 발라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해결되며, 수시로 덧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손에 묻히지 않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타입으로는 스프레이와 요즘 뜨는 패치 제품이 있다. 손쉽게 사용가능한 편리성으로 야외활동 시 많이 선호된다. 하지만 여러 번 뿌려야 하는 점과 차단 범위와 지속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 바르기 전·후 주의사항도 `꼼꼼 체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르는 시간과 귀가 후 클렌징도 중요하다. 우선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종류의 것을 바르더라도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이 잘 되려면,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좋은 보호막을 만들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외출 후에도 적어도 3시간에 한 번은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어야 효과가 지속된다.

바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세안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제품에 함유된 성분 대부분이 피부에 유분 성분의 강한 차단막을 형성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에 세정력이 우수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제품이라면 반드시 클렌저를 사용해야 한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피부 타입에 따라 유분감이 많은 지성피부는 오일프리의 가벼운 제품을 건성피부는 유수분을 보충해주면서 밀착되는 크림타입, 여드름 피부는 묽은 제형감의 젤타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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