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흥행 지속…한계 없는 롱런

입력 2022-06-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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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지속했다.

1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4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여러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Butter’가 83위, ‘My Universe’가 96위, ‘Dynamite’가 99위를 기록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Butter’가 62위, ‘My Universe’가 68위, ‘Dynamite’가 72위, ‘Permission to Dance’가 148위에 안착했다. 이 가운데 ‘Dynamite’는 약 2년 전 발매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차트의 ‘단골 손님’으로 자리를 굳혔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두 차트에 다수의 곡을 장기간 차트인함으로써 방탄소년단은 명실상부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들도 여지없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9월에 나온 LOVE YOURSELF 承 ‘Her’는 ‘톱 앨범 세일즈’ 41위를 기록했고, 2018년 5월에 나온 LOVE YOURSELF 轉 ‘Tear’는 ‘톱 앨범 세일즈’ 82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발매된 방탄소년단 슈가와 싸이의 협업곡 ‘That That’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74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50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세계 최대 음원 검색 플랫폼 ‘Shazam’이 발표한 ‘글로벌 톱 200’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의 ‘Yours’와 뷔의 ‘Christmas Tree’가 나란히 1위와 2위에 랭크됐다.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 차트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기는 진과 뷔가 사상 최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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