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 2년 만에 다시 문 열었다

김예원 기자

입력 2022-06-03 11:25  

제주공항 국제선 일정 맞춰 탄력 운영

신라면세점은 제주국제공항점이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지 2년 2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하늘길이 막히며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제주국제공항점이 제선 노선(제주-태국)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지난 2일 저녁 7시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해당 점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제주항공, 스쿠트항공편에 따라 주3회 오픈한다.
신라면세점 제주국제공항점은 재오픈을 기념해 첫 구매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 선물을 증정했다.
제주공항점은 설화수, 헤라, 입생로랑, 크리니크, 키엘 등의 화장품 브랜드와 정관장, 글렌디, 발렌타인 등의 술·담배 브랜드를 판매한다.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공항점장은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 관광객들을 오랜만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제주국제공항 운영에 맞춰 점차적으로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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