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독보적 음반 판매량 기록…상반기도 하반기도 ‘하이브 천하’

입력 2022-06-17 17:40  




상반기 가요계를 점령한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하반기에도 이 기세를 이어 간다.

지난달 화려하게 데뷔한 르세라핌을 시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븐틴, 다운(Dvwn), 방탄소년단이 차례로 신보를 발매했고 오는 27일과 내달 4일에는 각각 프로미스나인과 ENHYPEN(엔하이픈)이 새 앨범으로 ‘하이브 컴백 러시’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올 상반기 새 앨범을 낼 때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정도로 폭발적인 파워를 과시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5월 음반 차트에 랭크된 앨범 중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 비중은 50%에 달했다. 특히,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의 신보만 총 3,738,753장이나 팔렸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는 지난 16일 공개된 가온차트 2022년 24주차(6월 5~11일 집계) 각종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앨범 차트와 리테일 앨범차트 모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Proof’가 1위, 세븐틴의 정규 4집 ‘Face the Sun’이 4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슈가가 싸이와 협업한 ‘That That’이 스트리밍 차트와 디지털 차트 정상을 지켰다. 르세라핌 데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인 ‘FEARLESS’가 스트리밍 차트 8위, 디지털 차트 9위에 각각 랭크됐다.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Yet To Come’을 포함한 4개의 방탄소년단 노래와 세븐틴의 ‘HOT’이 톱 10에 자리 잡았다.

각 그룹의 성과를 보면 ‘하이브 파워’를 더욱 실감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Proof’는 발매 일주일 동안 총 275만 2,496장 판매됐으며,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으로 직행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Yet To Come’은 차트 개편 이후 처음으로 멜론 ‘톱 100’에 발매 1시간 만에 1위에 오르고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6월 10일 자) 3위를 기록하는 등 방탄소년단이 명실상부한 ‘21세기 팝 아이콘’임을 증명했다.

세븐틴은 ‘대체 불가 K-팝 리더’답게 ‘Face the Sun’ 발매 첫날 단숨에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고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206만 7,769장으로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세븐틴은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7위에 올라 역시 자체 최고순위를 경신하는 등 ‘HOT’한 행보를 보였다. ‘Face the Sun’은 가온차트 5월 월간 앨범 차트와 소매점 차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까지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으로 대도약했다. 이들은 이 앨범으로 최소 연차에 초동(앨범 발매 첫 주 동안의 판매량) ‘밀리언 셀러’를 달성했으며, 해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 6개 앨범을 연속으로 1위에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빌보드 200’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자체 최고 성적인 4위로 진입한 뒤 4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하이브 컴백 러시’의 막을 연 르세라핌은 데뷔와 동시에 ‘클래스가 다른 팀’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르세라핌은 첫 번째 미니 앨범 ‘FEARLESS’로 초동 판매량 30만 7,450장을 기록해 데뷔 앨범으로 3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됐다. 동명의 데뷔곡 ‘FEARLESS’는 멜론 주간 차트 10위에 안착하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과 ‘빌보드 글로벌 200’에 6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남다른 성적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컴백을 예고한 그룹의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7일 발매되는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로 ‘서머 퀸’ 자리를 정조준하고 있고, ENHYPEN은 하이브의 하반기 활동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다. ENHYPEN은 7월 4일 미니 3집 ‘MANIFESTO : DAY 1’ 발매를 앞두고 2022 로고 트레일러를 시작으로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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