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1일 2차 발사…문제 부품 교체 완료

정원우 기자

입력 2022-06-17 19:50  



산화제 탱크 센서 문제로 취소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21일 진행된다.

권현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17일 오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예비 발사일 이내인 21일 2차 발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하루 전인 20일 발사대로 옮겨진다. 다만 향후 기상상태에 따라 발사일이 변동될 가능성은 남아있다. 누리호 발사 예비일은 23일까지다. 예비일을 넘기면 다시 국제 통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발사가 한 달 이상 늦어질 수 있다.

누리호는 앞서 16일 발사가 예정돼 있었다. 전날 15일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됐지만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 오류로 무산됐다. 이후 조립동으로 회수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술진이 점검을 벌였다.

당초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1, 2단 연결 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핵심 부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오류 해결 방안을 찾았다고 항우연 측은 설명했다. 현재 정상 작동 확인 및 점검이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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