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디테일부터 차원이 다른 박은빈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9일 ENA채널에서 첫 방송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측은 20일 연기도, 비주얼도, 열정도 폭발한 박은빈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연기 내공이 빛나는 리허설 현장부터 힐링 미소까지. 박은빈이 완성할 ‘우영우’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우영우에게는 낯설고 어렵다.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우영우의 모습은 때론 놀라움을 주기도 하고,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도 한다. 조금 특별한 ‘우영우’의 세상을 완성할 박은빈의 열연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촬영장 뒷모습은 기대를 한층 고조시킨다. 카메라 밖에서도 쉬지 않고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박은빈. ‘디테일 장인’답게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는 사회성과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선입견이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는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의뢰인의 마음을 여는 접근 방식도 보통의 변호사들과는 다르다.
이렇듯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지닌 ‘우영우’라는 인물을 연기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특성도 다르다. 영우가 가진 ‘특성’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힌 박은빈. 촬영 직전까지 대사와 감정선을 곱씹으며 대본을 탐독하는 그의 치열함에는 ‘우영우’를 설득력 있게 그리기 위한 노력이 녹아있다.
촬영이 잠시 쉬는 시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박은빈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힐링을 유발한다. “제가 느낀 사랑스러운 영우를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박은빈의 각오처럼,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우영우’ 그 자체가 된 박은빈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낭만닥터 김사부’ ‘배가본드’ ‘자이언트’ 등에서 독보적 연출력을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 등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증인’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끈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을 비롯해 전배수, 백지원, 진경,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임성재 등 믿고 보는 ‘힐링’ 조합에도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오는 6월 29일 밤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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