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리은행, 7월 퇴직연금 수익률관리 전문센터 신설

신용훈 기자

입력 2022-06-23 12:15   수정 2022-06-23 14:43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고객의 수익률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연금고객관리센터`를 만든다.

퇴직연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은행은 증권사에 비해 연금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많은 상황에서 수익률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를 맞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연금고객관리센터`에선 퇴직연금을 맡긴 고객들의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컨설팅을 주로 해준다.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흐름을 정확히 예측해 어떤 상품으로 구성할지, 상품을 갈아타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퇴직연금 상품 가입 고객들의 수익률을 극대화 해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고객관리기획 팀과 비대면 고객지원을 위한 앤서백(Answerback)팀, 수익률 관리 팀 이렇게 총 3개의 팀으로 구성된다.

센터의 인원은 30여명으로 구성되며, 본격적인 운영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2년간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운영해왔다.

당시의 센터는 팀 급으로 인력확보에 한계가 있었고, 업무 영역 역시 정기예금 고객 대상, 영업점 지원 등으로 국한됐었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연금고객관리센터`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인원과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보다 세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수익률 극대화에 방점을 두고 이를 위한 전담 팀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7월부터 학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제도. 개인형퇴직연금제도(IRP)에서 가입자의 운용지시가 없을 경우 가입자가 사전에 정해 놓은 방법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전지정운용방법(디폴트옵션)으로 운용 중에도 근로자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원하는 다른 방법으로 운용지시가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우리은행은 전문센터를 도입하고 퇴직연금과 관련한 다양한 상품의 제공은 물론 고객들의 수익률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커지는 퇴진연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올 초부터 연금사업부를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현재는 본부 내 연금사업부와 연금지원부 2개의 부서를 두고 있다.

다음 달 `연금고객관리센터`가 신설되면 연금사업본부의 부서는 3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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