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메리카은행,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 지점 개설

김보미 기자

입력 2022-06-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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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미국 현지법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미국 조지아주 둘루스에 지점을 개설했다.

이번 개점행사에는 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 박윤주 애틀란타영사관 총영사, 이홍기 애틀란타 한인회 회장, 박선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상사·현지 한국기업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지아주는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생산기지다.

SK이노베이션, 현대·기아차 등 한국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도 활발한 지역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2015년에 조지아 대출사무소(Loan Production Office)를 설립해 지상사와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기반을 구축해왔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1984년 첫 진출 이후 뉴욕, 뉴저지 등 동부지역을 기반으로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등 주요 지역으로 영업을 확장했다. 현재 21개 지점과 4개의 대출사무소 등 총 25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현지직원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총자산 32억 달러(USD), 영업수익 2200만 달러, 당기순이익 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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