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9299명 확진…감소세 '소강상태'

입력 2022-06-27 22:04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주춤한 가운데 2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천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천2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천301명)의 2.8배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감소했다가 평일에 다소 늘고, 주 중반이 되면 다시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간 집계치는 1주 전인 지난 20일(8천786명)보다는 513명, 2주 전인 지난 13일(9천155명)보다도 144명 많은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7일 62만1천152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해왔으며 이달 9일(1만2천155명) 이후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 연속 1만명대 미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방역당국은 면역력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이르면 여름, 늦으면 가을에 재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천291명(56.9%), 비수도권에서 4천8명(43.1%)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천501명, 서울 2천472명, 경남 637명, 인천 483명, 부산 361명, 대구 358명, 경북 340명, 강원 318명, 전남 309명, 전북 296명, 울산 269명, 충남 262명, 대전 221명, 충북 220명, 광주 129명, 제주 81명, 세종 52명이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303명→8천981명→7천496명→7천227명→6천790명→6천246명→3천429명으로, 일평균 7천67명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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