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끊었다더니…래퍼 윤병호 또 투약

입력 2022-07-12 17:23   수정 2022-07-12 19:37


`고등래퍼`에 출연한 래퍼 윤병호(22·예명 블리다바스타드)씨가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달 초 인천시 계양구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일 오전 윤씨를 자택에서 체포했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윤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윤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그는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 등을 샀다고 진술했다.

윤씨는 Mnet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 오디션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한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받았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스컬킹TV에 출연해 자신이 겪은 마약 금단 증상을 공개하며 "살아만 있고 의지만 있다면 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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