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들 "지금은 에너지주에 집중 투자할 때"

입력 2022-07-13 10:5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ETF 운용 자회사인 `Global X(글로벌엑스)’의 리서치 디렉터 로한 레디가 에너지주 중에서도 송유관 운영 기업에 집중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로한 레디는 “에너지주는 최근 몇 달간의 증시 약세장 속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망을 낙관할 수 있는 섹터였다”라면서도 에너지주에도 하락장이 닥쳐오면서 방어적인 투자를 시작해야한다고 덧붙였다.

S&P500 지수 내 에너지 기업들은 지난달 8일 이후 지금까지 약 23% 하락하며 현재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낙폭에도 에너지 부문은 올 들어 27%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유일한 섹터다.

로한 레디는 “투자자들이 (이같은 하락세에도) 여전히 에너지 분야를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좀 더 방어적인 태도로 투자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에너지주 투자 추천의 범위를 파이프라인 가동 기업으로 축소했다. 파이프라인 가동기업은 대외변수가 생겨도 주가 흐름에 큰 변동성이 없다는 게 이유다. 다만 레디는 어떤 기업을 추천하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같은 맥락에서 길먼힐 자산운용의 CEO인 제니 해링턴 또한 “송유관을 운영하는 에너지 기업들은 고유가와 가스 가격 급등 등 대외적인 변수가 생겨도 주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다”고 전했다.

해링턴은 킨더 모건과 윌리엄스 컴퍼니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킨더 모건은 미국 천연가스 운송의 약 40%를 처리하는 파이프라인을 운영하며, 윌리엄스 컴퍼니는 북미 전역에 가스 파이프라인을 운영한다.

킨더 모건과 윌리엄스 컴퍼니의 주가는 이날 각각 전 거래일 대비 1.25% 떨어진 16.65달러에, 2.55% 떨어진 30.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