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8천882명이며, 누적 확진자 1천868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9천196명)보다 314명 줄었지만 통상 확진자가 줄어드는 주 후반 금요일 수치치고는 여전히 많은 수준이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1만9천308명)과 비교하면 2.01배, 2주일 전인 지난 1일(9천522명)과 비교하면 4.07배 급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61명으로 전날보다 77명 줄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달 24일부터 22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3만8천62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30명, 서울 8천951명, 부산 2천536명, 인천 2천95명, 경남 2천64명, 경북 1천618명, 대구 1천546명, 충남 1천416명, 강원 1천120명, 전북 1천70명, 울산 1천54명, 충북 1천41명, 대전 1천6명, 전남 855명, 제주 878명, 광주 816명, 세종 259명, 검역 27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전일과 동일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6명(37.5%), 70대 6명, 60대 3명, 4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712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국제선 정상화에 여름 휴가철 성수기가 겹쳐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공항 검역 관리와 전국 주요 관광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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