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국제보다 국내 환투기가 문제 6만원 회복한 삼성전자, 외국인 시각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07-18 09:13   수정 2022-07-18 09:13

    지난 주말, 나라 안팎으로 증시 움직임이 숨가쁘게 돌아갔는데국내 증시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급등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오랜만에 6만원을 회복했습니다. 나라 밖에서는 초미의 관심 속에 발표됐던 중국의 2분기 성장률 0.4%를 기록, 낮아도 너무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 내용, 종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여 투자자 분들은 매우 반가웠을 거 같은데요. 그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 6월 CPI 발표 이후, 美 증시 진단 ‘양호’
    - 장단기 금리 간 역전현상, 9거래일 연속 지속
    - 경기침체 우려와 6월 인플레 peak out론 주목
    - 7월 FOMC, 1%p보다 0.75p 인상 무게 실려
    - 美 증시, 매크로 펀더멘탈 장세 진입
    - 2분기 어닝시즌, 빅테크 실적 얼마나 악화되나?
    - 이달 말 발표, 2분기 성장률 추정치 가닥 잡힐 듯
    - 국내 증시, 내일 방한하는 ‘재닛 옐런’ 행보 주목

    Q.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이후 월가와 미국 학계에서는 6월 인플레 정점론 놓고 또다시 논쟁이 거세지고 있지 않습니까?
    - 중동 방문한 바이든, 6월 CPI에 민감한 반응
    - 9.1%, 유가 하락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평가
    - 이례적으로 노동부의 CPI 산출방식 거론해 파장
    - 바이든 발언 이후, 인플레 peak out론 재쟁점
    - 유가, 6월 평균 110달러대→ 이달 들어 100달러
    - 휘발유 가격, 갤런당 5달러 상회→ 4.7달러 내외
    - 변수 많아 ‘8월 잭슨홀 미팅’ 최대 쟁점될 가능성

    Q. 지난 주말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급등했는데요. 국내 증시에 외국인이 들어온 점을 감안하면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지 않습니까?
    - 7월 15일, 원·달러 환율 1320원대로 급등
    - 당일 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2600억원 매입
    -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해하는 시각 많아
    - 7월 15일, 원·달러 환율 1320원대로 급등
    - 외화사정, stock은 괜찮으나 flow는 악화
    - 무역 적자폭 확대 속 최근에는 외환보유 감소
    - 우리 국민 일부, 뒤늦은 달러 투자…환율 급등
    -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연준이 주무부서
    - 비상시, ‘프로 보노 퍼빌리코 외화 스와프’ 검토

    Q. 국내 증시 흐름과 관련해 또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6만원을 회복한 것이지 않습니까?
    - 지난주 삼성전자, 오랜만에 6만원 회복
    - 개인과 기관 매도 속에 외국인 3200억원 매입
    - 버티다 뒤늦게 목표가 하향한 증권사 ‘당혹’
    - 글로벌 반도체 업계, 삼성전자 주도력에 주목
    - 2분기 삼성전자 실적, 신화 멈춘 게 아니라 선방
    - 이재용 부회장 행보, 특별사면 여부도 관심사

    Q. 우리 경제 입장에서는 미국 못지않게 중요한 국가가 중국인데요. 지난 주말에 2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이 발표됐죠?
    - 中 경제, 작년 3월 양회 이후 ‘추세적 악화’
    - 테크래시, 알리바바와 화웨이 등 빅테크 규제
    - 베이징 올림픽 이후 상하이 등 경제 봉쇄 조치
    - 中, 서방국과와 달리 인플레보다 경기가 문제
    - 성장률
    - 작년 1분기 18.3%→ 올해 1분기 4.8%→ 2분기 0.4%
    - 물가는 통제
    - 4월 2.1%→ 5월 2.1%→ 6월 2.5%
    - 경제 컨트롤 타워, 시진핑에서 리커창으로 이동

    Q. 말씀대로 리커창 총리가 경제정책의 주도권을 쥐면서 자본시장까지 개방을 정도로 경기부양책을 추진해 왔는데요.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정책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뉴노멀 시대, 경제 통제 여부 가능성 중요
    - 시진핑, 작년 양대 대회 후 ‘경제 Grip’ 강화
    - 스태그플레이션, 공급 중시 경기대책 ‘효과적’
    - 시진핑 주석, 빅테크 규제 등 ‘3不 정책’ 해제
    - 감세와 경제봉쇄 조치도 완화, 경기부양 모색
    - 자본시장 개방, 올 4월 이후 ‘유출’에서 ‘유입’
    - 뉴노멀 시대, 경제 통제 여부 가능성 중요
    - 스태그플레이션, 공급 중시 경기대책 ‘효과적’
    - 추가 부양책, 美 BBA 버금가는 인프라 확충안

    Q. 올해 중국 경제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중국 증시는 왜 유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 中, 올해 목표성장률 5.5% 달성 쉽지 않을 듯
    - 대부분 예측기관, 이달 들어 3∼4%대로 하향
    - 경기순환상, 올해 2분기 성장률이 저점
    - 증시 입장에서 ‘성장률’ 수준보다 경기 저점이 중요
    - 마코브-스위치 국면전환모델, 올 2분기가 저점
    - 中, 공산당 대회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
    - 中, 증시는 ‘상저하고’· 위안화 환율 ‘상고하저’

    Q.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나옴에 따라… 관심사는 이달 말에 발표되는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로 쏠리고 있지 않습니까?
    - 전미경제연구소(NBER), 2분기 추이로 판단
    - 작년 3분기 2.1%→ 4분기 6.9%→ 올해 1분기 -1.6%
    - 2분기 성장률, 1분기보다 나쁘게 나올 경우 ‘침체’
    - 올해 2분기, 대형 악재들이 집중적으로 발생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본격 발생
    - 뒤늦은 코로나 확산, 시진핑의 경제봉쇄 충격
    - 中 2분기 성장률 발표 후 마이너스 추락설 확산
    - 애틀랜트 연은 GDP now, -2.1%로 대폭 하향
    - S&P 글로벌마켓, -2.6%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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