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 탄산음료 판매량 늘어…전년비 21%↑

전효성 기자

입력 2022-07-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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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무더위로 탄산음료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간 전체 탄산음료 매출은 21% 증가했다.

홈플러스의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탄산음료의 매출액은 147% 늘었다.

특히,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콜라,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사이다 등의 제로 탄산음료의 인기가 높았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 티젠 콤부차 레몬도 같은 기간 매출이 62% 늘었고, 탄산음료 스테디셀러인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의 인기도 지속됐다.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를 찾는 수요도 크게 늘었다.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은 0% 또는 1% 미만이지만 맛은 맥주와 흡사한 제품이다.

무알콜 하이트제로, 논알콜 카스제로, 무알콜 클라우드클리어제로 등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 역시 전년동기 매출이 38% 늘었다.

홈플러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탄산음료 행사를 진행한다.

스프라이트 제로와 펩시콜라는 1+1에 판매하며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콜라와 홈플러스시그니처 제로사이다는 각 1,000원에 구매가능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긴 장마와 폭염에 지친 고객들이 청량감이 강한 탄산음료를 많이 찾고 있다"며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탄산음료 행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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