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대 패자 '美'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성장률 오른 국가는?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2-07-27 08:35   수정 2022-07-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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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가 발표됐는데요. 코로나 사태 장기화, 러시아-우크라 전쟁, 중국 경기 둔화, 각국의 출구전략 등으로 세계경제 성장률을 크게 낮췄습니다. 증시와 관련해 이번 보고서는 많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 장 초반에 발표된 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의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죠?
    - IMF, 성장률 하향 조정폭이 가장 큰 ‘미국’
    - 지난 4월 3.7%에서 2.3%…무려 1.4%p 하향
    - 내년 성장률, 4월 2.3%에서 1%로 대폭 하향
    - 연준의 잠재성장률 1.75%, 디플레 갭 발생
    - 내일 발표될 2분기 성장률 ‘관심 집중’
    - IMF, 성장률 하향 조정폭이 가장 큰 ‘미국’
    - “침체 징후 없다”는 옐런, 파월에 찬물
    - 7월 FOMC, 1%p 인상하기는 힘들어져
    - 美 달러화, 제왕(king) 통화될 확률 ‘희박’

    Q. 이번에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이전에 발표했던 보고서와는 다른 많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세계경제 성장률을 시나리오로 발표했죠?
    - 올해 7개월 동안 세계 경제 행태변수 많아
    - 경제변수, 통제여부 따라 통제변수와 행태변수
    - 브루킹스-FT 지수, 처음으로 10 이하로 하락
    - 세계경제 성장률 1.2%p 내외 하향요인 발생
    - IMF, 오랜 만에 세계경제 시나리오 전망
    - 2022년
    - 1월 4월 7월
    - 표준 4.4% 3.6% 3.2%
    - 최악 4.4% 3.6% 2.6%
    - 낙관 시나리오 미발표, 개선 가능성 낮다는 의미

    Q. 말씀하신 브루킹스-FT 지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브루킹스와 파이낸셜타임즈가 개발한 지수
    - 브루킹스-FT 지수
    - 세계 실물경제, 금융시장, 신뢰도 지표 등을
    - 과거 평균과 비교해 회복력을 측정하는 지수
    - 서울대 경제연구소, 경제추격지수와 같은 개념
    - 한국경제신문, KEDI 30 지수 개발
    - KEDI란? Korea Economic Daily Index 첫 글자
    - 다우처럼 경제신문이 주도해 만든 주가대표지수
    - ’30‘이 붙은 것은 이 지수 산출할 때 구성기업수

    Q. 개별국가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폭이 가장 크지 않습니까?
    -中, 2분기 경제 봉쇄 영향…하향 조정 불가피
    - 올해 2분기 0.4% 부담, 4월 4.3%→ 7월 3.2%
    - 40년 만에 최저치, 시진핑 ‘종합적 경기부양’ 모색
    - 내년에는 4.6%까지 회복, 경기저점은 올해 2분기
    - 인도, 0.8%p 하향 조정됐지만 세계 최고 성장률
    - 올해 성장률 7.4%, 中 3.2%보다 2배 이상 높아
    - 인구에 이어 성장률도 앞서, 국경 갈등 심화?

    Q. 이 와중에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국가도 있다고 하는데어떤 국가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러시아, 전쟁 장기화될수록 원유판매대금↑
    - IEA, 연초 대비 25%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
    - 러시아 금융시장, ‘대혼란’에서 유일하게 벗어나
    - 원유판매대금으로 달러결제망(sweft) 제재 피해
    - 우려했던 러시아 국채 디폴트, 아직까지 미발생
    - IMF, 4월 -8.5%에서 이번에는 -6.0%로 상향

    Q. 올해 세계 경제의 최대 현안은 역시 인플레인데요. 인플레와 연관된 올해 세계 경기 흐름을 정리해 주시지요.
    - 세계 인플레, 올해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
    - 2024년 말,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할 것
    - 선진국 인플레, 인플레 타깃 3배 이상 웃돌아
    - 세계 인플레, 올해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
    - 경기와 관련해 인플레, 크게 2단계로 분류
    - 표준 시나리오 가정, 슬로플레이션으로 전망
    - 최악 시나리오 가정,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 경기 순환상 저점, 올해 2분기가 될 가능성
    - 美 경제와 최악 시나리오, 경기저점은 뒤처져

    Q.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기순환상의 저점이 중요한데, 경기저점이 올해 2분기라면 하반기 증시는 상반기보다 닛아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코로나 경기, ‘procyclicality’와 ‘shortening’
    - 작년 2분기 ‘peak out’, 올해 2분기 ‘trough out’
    - 세계 경기 순환, 반기별로 ‘상저하고’ 가능성
    - NBER 경기순환, 2분기 성장률 추이로 판단
    - 월별로 ‘스네이크형’될 확률 여전히 높아
    - 올해 남은 기간 세계경제, 월별 일정에 좌우
    - non system or jelly형으로 연약한 성장기반
    - 증시, 올해 남은 기간에도 변동성 심화 지속

    Q. IMF는 이번 전망에서 회원국에서 많은 정책권고를 했는데요.우리와 간련해서는 재정정책을 주목한 것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 작년까지 코로나 해결 위해 ‘재정’ 적극 역할
    - 코로나 직후 금융완화 정책 소진, ‘재정’ 보완
    - IMF 총재, 각국 ‘재정 폭주열차될 것’ 당부
    - MMT(현대통화이론) 득세, “빚내서 더 쓰자”
    - 올해 들어 재정안정 위해 ‘재정준칙’ 강조 선회
    - 세계 부채 256% ? 저소득국 56% 디폴트 위험
    - fiscal rule, GDP 대비 재정지출 일정범위 관리

    Q. 결론을 내려 보지요. 이번에 IMF의 전망을 글로벌 증시 입장에서 해석해 주시지요.
    - 올해 세계 증시, ‘극단적 비관론’ 확률 적어
    - 최대 현안인 인플레, 올 3분기를 정점으로 하락
    - 경기 ‘연착륙’, 통화와 재정 간 ‘policy mix’
    - 증시 등 자산시장, ‘거친’보다 “질서있는 조정‘
    - 위드 코로나 전환, 유망 국가와 종목 변화
    - 선진국보다 신흥국, 특히 ‘부존 자원국’ 유망
    - 코로나 사태로 소외당한 전통적인 종목 부각
    - 디지털 콘택트은 ‘알파 라이징’, 양극화 ‘BOP’
    - 올해 성장률 가장 높은 인도, ‘GBK 길’ 열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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