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홍자, 데뷔전부터 첫 골 기록…전방 압박→기습 슈팅까지 ‘완벽 플레이’

입력 2022-07-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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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자가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홍자가 `FC원더우먼`에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자는 `FC원더우먼` 새 멤버로 등장해 "운동에 자부심이 있다. 크로스핏, 풋살을 하고 있는데 근력이 있다"고 말하며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홍자는 전방과 중원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전력 질주로 필드를 종횡무진했다. 상대 팀 박은영이 골을 향해 질주하자 빠른 속도로 끝까지 따라가 커트를 하기도 했다. 이수근은 홍자의 선제적 커트에 "스피드가 대단하다"고 칭찬했고 실제 홍자는 경기내내 끊임없이 전력 질주를 하거나 인터셉트를 하는 등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홍자는 거침없는 기세로 김희정의 코너킥을 받아 과감하게 헤더 슛을 시도하거나, 논스톱 슛을 날리며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키썸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역전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뉴페이스 홍자의 활약과 함께 원더우먼은 1승을 거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했다. 이에, 홍자가 보여줄 플레이와 원더우먼 팀의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홍자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에 송화 역으로 출연해 뮤지컬에 첫 도전, 홍자만의 송화를 그려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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