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지난 1일 오전 10시, 2022년 7월 월간차트와 마지막 주 주간차트를 함께 발표했다.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는 월드차트는 종합차트의 의미를 갖는다. 세븐틴은 7월 월간 월드차트에서 1만 9984.95점의 월드 지수로 1위를 거머쥐며, 7월 동안 전 세계 케이팝 시장의 트렌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임을 증명했다.
세븐틴은 7월 월간 음반차트, 인증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한터차트의 월간 차트 3관왕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7월 마지막 주 주간 월드차트와 인증차트에서도 당당히 1위의 자리를 지키며 2관왕의 타이틀을 가져갔다.
7월 월간 월드차트에서는 2위에 에스파, 3위에 엔하이픈이 올랐으며, 주간 월드차트 2위에는 지난 27일에 `PANORAMA`로 컴백한 가수 김호중이, 3위에는 방탄소년단이 올라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음반차트에서는 새롭게 컴백한 아티스트들이 주간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었다. 김호중의 `PANORAMA`는 음반 지수 72만 7593.60점과 음반 판매량 60만 6328장으로 7월 마지막주 주간 음반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7월 5주 주간 음반차트의 2위에는 에이티즈의 `THE WORLD EP.1 : MOVEMENT`가, 3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Jack In The Box`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월간 음반차트 2위는 엔하이픈의 `MANIFESTO : DAY 1`, 3위는 에스파의 `Girls` 순이었다.
글로벌 팬들이 직접 인증해 만들어지는 월간 인증차트에서는 세븐틴의 `Face the Sun`에 이어 엔시티 드림의 `Beatbox`와 엔하이픈의 `MANIFESTO : DAY 1`이 2위와 3위를 각각 자치했고, 7월 마지막 주 주간 인증차트의 1위는 세븐틴의 리패키지 앨범 `SECTOR 17`이 1위, 있지의 `CHECKMATE`가 2위, 세븐틴의 `Face the Sun`이 3위를 차지해 글로벌 코어 팬덤 화력을 보여줬다.
한터차트의 2022년 7월 월간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이며, 7월 5주 주간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다. 음반차트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발표되며,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