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예방 3조 투입"…토목·도로 공사 관련주 급등

유주안 기자

입력 2022-08-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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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빗물배수시설 건설을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토목, 도로 공사 관련주가 강세다.
11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특수건설이 전거래일보다 7.01% 급등한 11,450원에, 우원개발이 19.08% 급등한 5,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 건축설계사인 희림, 환경정화 및 복원업 업체인 자연과환경이 각각 9%대, 1%대 강세다.
지난 10일 오세훈 서울 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을 다시 추진하고, 기존 하수관로 정비 등 향후 10년간 총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에만 1조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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