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채용·지출 축소 등 긴축 경영에 나선 가운데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을 대량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사안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은 애플이 지난주에 신입사원 채용 업무를 담당하던 계약직 인사담당자 100명 정도를 내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이 해고된 것은 아니며, 정규직 인사담당자들은 그대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해고된 계약직 인사담당자들은 애플로부터 현재 사업적 필요성의 변화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ㅎ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일부 분야에 대한 투자는 계속해 나갈 계획이지만 지출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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