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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원자재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2-08-17 08:00   수정 2022-08-17 08:00

    < 국제유가 >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와 이란 핵합의 복원 가능성에 힘입어 전쟁 이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일단 세계 경제가 둔화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이란이 국제 원유 시장으로 복귀하면서 공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3%대 떨어졌습니다. 오늘 장에서 WTI는 86달러 선에서, 브렌트유는 92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 천연가스 > 천연가스는 7%대 폭등했습니다. 유가로 치면 400달러가 넘는 수준으로, 겨울철을 앞두고 유럽 각국이 가스 저장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러시아가 계속해서 유럽으로 보내는 가스 공급량을 줄이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습니다. 이미 오를대로 오른 지난 6월에 비해서도 2배 넘게 급등했고 이전 수준에 비하면 10배 넘게 뛰었습니다. 오늘 장에서 천연가스는 9달러 36센트 선이었습니다.
    < CRB지수 > 미래의 물가를 예측할 수 있는 CRB지수는 오늘 장에서 1.32% 하락했습니다. 307.79선이었습니다.
    < 원목 > 원목은 캐나다 최고의 목재 생산업체에서 생산량을 급격하게 줄이면서 지난 한 주 간 무려 22%나 급등했습니다. 지난 주만큼 무서운 폭등세를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장에서도 1.27%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 대두, 대두유 옥수수, 밀 > 미국 농무부가 농산물수급전망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주요 곡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평원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품질의 옥수수가 생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두는 2.16%, 대두유는 1.75% 떨어졌고 옥수수와 밀도 각각 2.9%와 1.83% 내려갔습니다.
    < 코코아, 커피 > 코트디부아르에서 풍부한 생산량이 보고되면서 코코아는 주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46% 가량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커피는 어제에 이어 2.86%가량 떨어졌는데, 브라질에 폭우가 내리면서 폭염이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 설탕 > 설탕은 유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가가 약세를 보이면 에탄올의 가격이 떨어지고, 브라질에서 에탄올보다 사탕수수를 더 많이 제조하게 되면서 설탕의 공급량이 늘어나게 되는 원리로 움직입니다. 오늘 장, 유가가 급락하면서 설탕의 하락세를 견인했습니다. 1.4% 우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 금, 은 > 달러화가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금은 또 한 번 내려갔습니다. 시장은 이번 주에 공개되는 연준의 7월 FOMC 회의록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금은 0.42%, 은은 0.82% 하락하면서 모두 약보합권이었습니다.
    < 팔라듐, 백금 > 금과 은이 하락하면서 팔라듐과 백금도 각각 0.32%, 그리고 0.05% 가량 약세를 유지했지만 오늘 장에서는 낙폭을 많이 줄인 모습이었습니다.
    < 니켈, 아연 > 어제 장에서 니켈은 4%대 내려갔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신에너지 산업의 성수기이고 황산 니켈을 찾는 업체들이 많아지면 순수 니켈 재고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상승세를 점쳐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드린 바가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니켈은 2.45%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아연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2.12% 반등했습니다.
    < 구리 > 오늘 장에서 구리는 0.19% 가량 상승분을 더하면서 강보합권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가 위기에 봉착한다는 두려움에서 빠져나오지는 못하는 것 같고요, 6월 초의 고점 대비해서는 약 18% 넘게 하락했습니다.
    < 주석, 납 > 주석과 납은 엇갈린 흐름이었습니다. 주석은 0.32% 오르면서 강보합권이었고 납은 1.08% 빠지면서 약보합권이었습니다.
    < 알루미늄 > 알루미늄은 중국에서의 전력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7월 알루미늄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넘게 증가했으며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어제 장에서 크게 떨어졌던 만큼 오늘 장에서는 낙폭을 지우고 0.38% 올라섰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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