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향기, 김민재의 손이 되어 환자 살리다…설렘+두근두근 기류도 포착

입력 2022-08-17 10:21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김향기의 명품 연기에 빠져든다.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속 김향기의 섬세하면서도 담대한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간을 순삭했다. 김향기는 극 중 남다른 예리함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서은우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이고 있다.

유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 명품 연기와 쌍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이 붙은 배우인 만큼, 김향기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관통하며 사로잡고 있다. 김향기의 눈빛, 표정, 제스처 등 디테일 하나하나는 작품의 분위기를 단숨에 전환하는 힘을 지니기도.

김향기의 명품 호연은 지난 16일 방송된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6회에서도 통했다. 숨겨진 사연으로 고통받고 있는 석철(오한결)을 구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캐릭터의 간절함을 밀도 있게 그려낸 것은 물론, 중간중간 피어나는 유세풍(김민재)과의 설레는 분위기까지 간질간질하게 그려내는 감정 연기는 안방극장을 장악한 것.

이날 김향기는 계수의원 식구들과 힘을 합쳐 석철을 구해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가 하면, 따뜻한 언행으로 훈훈한 온기까지 전달하는 활약을 펼쳤다. 먼저 서은우는 유세풍과 함께 저동궁 마님(이지하)을 진료하며 조대감(손종학) 집의 문제들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날 밤 라합(정예빈)의 계략으로 저동궁 마님은 광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고 석철은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다.

이 소식을 들은 서은우와 계수의원 식구들은 급히 조대감 집에 달려갔다. 긴박한 상황 속 유세풍이 죽은 줄 알았던 석철에게서 미세한 맥을 짚어냈고, 급히 혈을 뚫어야 한다고 하자 서은우는 떨리는 마음을 다잡고 유세풍의 손이 되어 시침에 도전, 석철을 살려냈다. 계수의원으로 돌아온 서은우와 유세풍, 계수의원 식구들은 석철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모색했고, 의기투합하여 묘책을 발휘한 결과 석철을 괴롭히던 진범도 잡고 그를 조대감 댁에서 구해내 자유를 줄 수 있었다. 치료와 추리를 넘나드는 ‘심의’들의 활약은 통쾌함을 넘어 진한 감동을 선사했고 앞으로 이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도.

이처럼 김향기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이어지는 전개 속에서 몰입감을 높이며 주목받고 있다.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밀함, 이를 파고들어 하나의 서사를 완성하는 추리력, 이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완급 조절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이 서은우라는 인물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가슴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의 의지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도전적으로 살고 있는 서은우에 완벽 몰입하며 전개를 이끌고 있는 김향기. 그가 앞으로 완성해나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매주 월, 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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