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공화당 행사 참석 "이민자에 더 관심가져야"

입력 2022-08-18 18:11   수정 2022-08-18 21:5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6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행사에 참석해 더 온정적인 노선과 이민자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와이오밍주(州)에서 주최한 연례 기부자 행사의 질의응답 시간에 공화당이 좀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공화당은 잠재적 지지자에게 더 온정적이어야 한다"며 자신이 자신과 같은 이민자는 역동적 경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으로, 그 역시 미국의 기회를 보고 이주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17세 때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 행사에 참석하기 전 머스크는 트위터에 "정확히 말하자면, 나는 공화당의 왼쪽 절반과 민주당의 오른쪽 절반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려 자신이 정치적으로 중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악시오스는 머스크가 이런 비공개 행사에 참석한 것은 공화당의 의제 설정과 하원의 다수를 차지하기 위한 준비를 돕는 새로운 단계의 관여라고 해석했다.

머스크는 널리 알려진 공화당 지지자다. 이번 행사도 오랜 친분이 있는 매카시 의원의 초대로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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