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전라권 내륙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북부 등 수도권에 내리는 비는 늦은 밤인 오후 9∼12시께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20∼70㎜,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강원 영동·전남권·경상권, 울릉도·독도·서해 5도는 5∼5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3.6도, 수원 22.3도, 춘천 22.6도, 강릉 26.1도, 청주 22.8도, 대전 21.5도, 전주 22.1도, 광주 22.7도, 제주 27.2도, 대구 23.0도, 부산 22.7도, 울산 21.8도, 창원 2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사이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서해 중부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1.0∼2.5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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