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美 인디애나주에 합작 4공장 설립 검토"

강미선 기자

입력 2022-08-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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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4번째 배터리 공장 설립지로 애리조나주를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 합작사인 얼티엄 셀즈의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각) "인디애나주의 뉴 칼라일에 들어설 수 있는 잠재적인 대규모 투자를 위한 경쟁력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당국에 세금 감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합작 4공장 설립 계획은 기존부터 나왔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당국에 세금 감면 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공장 부지 검토를 위한 통상적인 사전 절차"라고 덧붙였다.

얼티엄 셀즈는 미 오하이오주에 첫 공장을 지었고, 이달 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 테네시주, 미시간주에서도 각각 제2, 제3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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