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도이치뱅크 산하 DWS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험자산운용(LDI) 사업을 확대한다.
KB자산운용은 이현승 대표와 더크 고겐(Dirk Goergen) DWS그룹 글로벌 고객영업 총괄 담당이 DWS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DWS그룹 자회사인 DWS자산운용은 190여개의 보험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3위의 보험자산운용사로, ETF분야는 유럽 시장점유율 3위에 올라 있다.
KB자산운용은 이번 제휴를 통해 보험자산운용(LDI) 초기단계에서 부채 연계 투자와 전략적 자산배분(SAA)에 초점을 맞춰 투자역량을 확대하고, 보험 고객에게 최적화된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태일 KB자산운용 ESG&지원본부 본부장은 "DWS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보험자산을 관리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이 있는 보험자산운용사"라며, "KB자산운용의 국내 전문성과 DWS그룹의 글로벌 지식을 결합해 다양한 보험 고객에게 혁신적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크 고겐(Dirk Goergen) DWS그룹 글로벌 고객영업 총괄 담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특히 한국은 성장성이 좋은 시장"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B자산운용은 또 DWS와의 헙업을 통해 ETF부문 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액티브형 테마형 ETF의 해외상장 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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