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권유리, 시청률 상승 견인 '톡톡'…코믹부터 분노까지 탁월한 연기력 눈길

입력 2022-09-02 10:01  




‘굿잡’ 권유리(소녀시대 유리)가 탁월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권유리는 ENA 수목드라마 ‘굿잡’에서 프로 N잡러이자 초시력 능력자 돈세라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4화에서 돈세라는 오아라(신고은 분) 실종 사건이 자작극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임시 탐정 조수 일을 끝마치게 돼 아쉬워하던 것도 잠시 그의 능력을 높이 산 은선우(정일우 분)로부터 정식 탐정 조수로 임명되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탐정사무소로 첫 출근하던 돈세라는 가출했다는 보육원 동생 한수아(민채은 분)의 소식을 듣게 되고, 은선우와의 공조 수사를 통해 찾는 듯했으나 눈앞에서 한수아가 납치당하는 것을 목격, 이를 쫓기 위해 초시력을 과하게 사용하다 쓰러지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이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처럼 권유리는 돈세라 역으로 분해 은선우, 양진모(음문석 분), 사나희(송상은 분) 등 주요 캐릭터들과 강력한 케미스트리를 발산, 따뜻하면서도 코믹스러운 장면들을 완성해내 웃음 짓게 만든 것은 물론 동생이 위기에 빠지자 분노에 휩싸여 눈물 고인 표정까지 폭넓은 캐릭터의 감정을 잘 표현해내 극에 활기를 더했다.

한편, 권유리의 활약이 돋보이는 ‘굿잡’은 4화 시청률이 수도권 3.079%, 전국 3.175%(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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