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통상본부장, IPEF 수석대표로 참석…미 전기차 차별 논의

강미선 기자

입력 2022-09-08 06:00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부터 이틀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IPEF 장관회의는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지나 레이몬도상무부 장관의 공동 주재로 개최되는 첫 대면 장관회의이다.

안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여한다.

IPEF 4대 분야인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에서의 협상 범위·의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피해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한국 외 13개 IPEF 회원국 앞에서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에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IPEF를 포함해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 공급망 공동 구축을 강조해 온 것과 한국산 전기차 차별은 상충되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정상회의를 계기로 IPEF가 출범한 이후, 정부는 경제적 타당성 검토, 대국민 공청회, IPEF 추진계획 의결, 국회 보고 등 협상 전 국내 절차를 진행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 경제활동 촉진 및 투자 활성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경제성장 등을 협의하는 IPEF 논의과정에서 우리 국익을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 본부장은 IPEF 회의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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