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치료제 1차 임상결과 양호"...HLB '급등'

유주안 기자

입력 2022-09-08 09:19  




HLB의 표적 항암신약 리보세라닙(Rivoceranib) 간암 1차 치료제 임상 결과,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세계 최초 20개월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HLB은 전거래일대비 5.59% 오른 49,100원에, HLB생명과학은 4.06% 오른 14,100원에, HLB제약은 6.27% 오른 1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암학회(ESMO 2022)가 열리기 하루 전인 이날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1차 유효성지표인 mOS가 대조군인 넥사바(소라페닙) 대비 22.1개월 대 15.2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5.6개월대 3.7개월로 나타났다.

위험비(harzard ratio)는 전체 생존기간에서 0.62, 무진행생존기간에서 0.52로 환자의 사망 위험을 40~50% 가량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는데, 기존에 승인된 약물의 임상 결과 대비 가장 우수한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면 함께 공개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 임상의 경우 대조군 대비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키트루다 조합의 임상 결과와 리보세라닙 조합의 임상 결과는 현지시간 기준 10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는 위장, 소화기관 관련 오프닝 세션에서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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