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금리 75bp 인상···뉴욕 증시 선물 흐름 바꿨다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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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08 22:57  

유럽 금리 75bp 인상···뉴욕 증시 선물 흐름 바꿨다 [신인규의 글로벌마켓 A/S]

여기는 미국 동부시간 8일 오전 9시 29분입니다. 개장 전 나온 것들부터 살펴보면 유럽중앙은행 ECB가 기준금리를 0.75%p, 75bp 인상했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려야겠습니다. 앞으로 10월과 12월에 있을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메시지도 시장에 전달했고요. ECB가 이렇게 나선 것은 역시 에너지 위기 등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ECB는 내년 인플레이션 상승률 전망을 기존 3.5%서 5.5%로 이번에 높였습니다. 뉴욕 증시 3대 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유럽 금리 인상 소식 등이 나온 이후 모두 하락세로 전환하는 흐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유럽지역에는 크게 높아진 기준금리가 고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일 수 있지만, 전세계로 봤을 때는 경기 침체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신호가 된다는 점을 생각해보셔야겠습니다.

오늘 증시 흐름 관련해서 또 하나 살펴볼 것은 매주 목요일 나오는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 데이터입니다. 고용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습니다. 예상치인 24만 건보다도 적은 22만 2천건으로 집계됐는데요. 고용이 예상보다 좋다는 것은 시장에 불안 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용이 좋다는 것은 연준이 강력한 긴축정책을 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것으로, 시장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주목할 만한 다른 소식들도 살펴볼까요. 우선 국제유가는 어제의 급락 이후 1%대 반등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고요. S&P 500 프리마켓 거래 상위 종목들은 긍정적인 투자 보고서가 나온 AMD를 제외하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로 움직이는 종목들도 눈에 띕니다. 미국의 대형 항공사인 유나이티드항공, 티커종목명 UAL이 스타트업인 이브 에어 모빌리티로부터 전기 항공택시를 공급받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브 에어 모빌리티는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라에르의 자회사고요. 관련해서 뉴욕증시에는 티커명 EVE인 이브 모빌리티 애퀴지션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계약 내용 살펴보면 이브 에어 모빌리티가 4인용 전기 항공택시200대를 우선 인도하고 200대를 추가로 인도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고요. 유나이티드 항공은 EVE에 1천5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이 전기항공 택시는 2026년에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소식 이후 EVE의 주가는 오르고,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1.3% 하락하는 흐름이 나왔고요.

GM은 자사의 SUV인 에퀴녹스의 전기차 버전의 가격을 3만 달러 수준으로 책정하고 올 가을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 현재 GM의 주가는 0.6%대 하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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