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Fn 조선해운 ETF' 15일 상장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9-13 10:53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하는 `HANARO Fn 조선해운 ETF(상장지수펀드)`를 오는 1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FnGuide 조선해운 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 종목 중에서 FICS Industry 업종분류 기준 `조선 및 해상운수` 업종에 포함된 종목들을 유동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을 가중방식으로 구성한다.

지난 7일 기준, 현대미포조선(17%), 한국조선해양(16%), 삼성중공업(16%), 현대중공업(13%), HMM(11%) 등이 지수 상위에 올라 있다.

국내 조선업은 상반기 누적수주 기준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환경규제와 에너지안보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LNG선 수요가 크게 늘어나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조선사의 수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중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3년부터 탄소배출량 제한을 확대 적용함에 따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 LNG선으로 교체수요 및 신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연평균 3,6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규모의 신조선 발주가 전망되고 있다.

LNG 운반선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탄소배출이 적은 천연가스 수요 증가 뿐 아니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대두되고 있어, 유럽에서는 러시아 PNG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건설 및 설계 단계의 LNG 액화 플랜트가 가동단계에 들어가면 추가로 약 900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는 "이 ETF가 중장기적으로 조선해운 빅사이클 초입에서 글로벌시장을 리딩하는 국내 우량 조선해운 기업에 투자할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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