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수혜 예고된 부산, 지식산업센터 '펜타플렉스 메트로' 건립 예정

입력 2022-09-19 10:00  


최근 부산 일대에 활발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면서, 서부산을 중심으로 변화가 찾아올 전망이다.

부산시는 산업단지 구조도고화사업 추진에 이어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을 발표하는 등 지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5월에는 산업ㆍ환경ㆍ사람이 공존하는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8조 6,7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계획을 살펴보면, 미래신산업을 견인하고자 맞춤형 산단을 조성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도심형 융ㆍ복합 산단을 조성하고 미래 성장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계획이 수립된다. 이 계획안을 바탕으로 부산시는 기존의 산단대개조 사업과 클러스터화를 병행 추진하고자 한다.

기존에 부산시에서 공을 들여온 산단대개조 사업은 총 32개 사업으로 나뉘어 있으며, 확정된 예산은 1조 691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산단대개조의 거점산단 및 스마트그린산단에 동시 선정된 녹산국가산단과 연계 산단인 사상공업지역, 신평장림산단 그리고 연계지역인 지사지역을 스마트 물류 연계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핵심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허브단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부산시가 함께 추진 중인 `제2 에코델타시티` 조성 계획도 눈여겨볼 사업이다. 6조 4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해공항 서쪽 일대에 강서구 전체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연담 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기반으로 서부산 일대를 부ㆍ울ㆍ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개발하고자 하며 서울의 강남에 못지않은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서부산권역을 육성하고자 한다.

서부산 일대를 중심으로 이처럼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하와 사상, 에코델타시티, 명지녹산 산업클러스터 등 부산 산단대개조 사업의 중심에 위치한 지역들이 급변하는 부산 개발축의 핵심 거점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사하구에 위치한 `펜타플렉스 메트로` 부산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난해 서부산 일대 최대 규모로 공급에 나서 분양 시작 2주만에 완판을 기록했던 `펜타플렉스 부산`에 이은 2차 프로젝트다. 앞서 공급된 `펜타플렉스 부산`은 낡고 입주 기업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기존 아파트형공장과 차별화된 지식산업센터로, 제조업 맞춤형 특화설계가 다양하게 적용된 점이 좋은 평을 받았다. 이번 `펜타플렉스 메트로` 역시 펜타플렉스` 만의 특화설계가 다양하게 적용돼 기존 아파트형공장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상 8층까지 적용돼 각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대형화물승강기(3.5t / 2대)를 15층까지 운행해 층간 물류 이동편의도 극대화했다. 대규모 하역장 2곳을 차량 진입층에 조성함으로써 물류 상하차 편의도 높였다. 또한, 8.9m의 광폭 직선형 램프를 적용해 2.5t 화물차도 교행이 가능하도록 했고 층고를 5.4m로 높게 설계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단지 내에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도 구성했다. 지상 9층~15층에 모듈형 섹션 오피스를 공급해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체의 입주에도 최적화된 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 1호선 동매역 인근에 위치해 역세권 입지를 선점했으며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도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편이 용이하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대중교통망 확충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24년 개통예정), 하단-녹산선(`26년 착공예정) 등이 예정돼 있다. 이 노선들이 개통을 마치면, 부산신항과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까지 지하철을 통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가 부산 광역 교통의 최대 수혜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각종 도로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로 1분 거리에는 부산해안순환도로가 지나며, 사상IC와 명지IC가 인접해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연말에는 부산해안순환도로망을 완성할 장림지하차도의 개통도 예정된 상태다. 장림지하차도가 개통될 경우, 센텀, 부산역,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예정) 등 30분대에 부산 주요지역 이동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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