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채훈이 `2022 러브썸 페스티벌`에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20일 “유채훈이 지난 18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2022 러브썸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팬들과 만났다”고 밝혔다.
유채훈은 이날 공연에서 “서른다섯에 신인가수 유채훈”이라고 말하며, “라포엠이 아닌 솔로 대중가수로 처음 참가하는 페스티벌이라 많이 떨린다”고 했지만,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깜짝 놀랄만한 성량과 다양한 음악으로 시선과 귀를 집중시켰다.
유채훈은 Sam Ryder의 ‘Tiny Riot’을 시작으로 첫 솔로 미니앨범 ‘포디움(Podium)’ 발매 기념으로 개최됐던 콘서트의 앵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들을 선사했다.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산책’, ‘꽃’과 더불어 자우림 김윤아의 ‘Going Home’,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며 콘서트와는 또 다른 페스티벌 버전 무대를 펼쳤다.
특히, 영화 ‘탑건’ OST ‘I Ain`t Worried’, ‘Hold My Hand’와 밴드 퀸 메들리 무대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페스티벌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앵콜곡으로 ‘팬텀싱어3’에 참가하여 ‘전설의 테너’ 수식어를 안겨준 ‘Il Mondo(일몬도)’를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가수 유채훈을 각인시켰다.
한편, 지난 7월 첫 솔로 미니앨범 ‘포디움(Podium)’을 발매한 유채훈은 오는 26일 그룹 라포엠으로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며 팀 활동과 더불어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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