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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이후 증시 전망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2-09-22 08:04   수정 2022-09-22 08:04

    FOMC 를 앞두고서는 지난 일주일동안은 미증시가 하락했습니다. 지난 6일동안 에센피가 6.2%, 나스닥이 7%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맞서기 위해 더욱 매파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회의 결과가 발표 되었죠. 그렇다면 그 이후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지가 궁금한데요. 역사적으로 살펴봤을 때 보통은 연준 회의 이후 S&P500 지수가 상승하는 흐름를 보였습니다. 그래프를 살펴보시면 2021년 6월부터 18개월동안 10번의 FOMC가 있었습니다. FOMC 회의가 있은 뒤 대체로는 초록색 화살표대로 상승장이 나타났고, 하락장을 본 것은 두 번에 그쳤습니다.

    뿐만아니라 2022년 들어 금리 인상을 결정한 4번의 FOMC 회의 당일에도 매번 상승장이 일어났습니다. 3월 16일에 에센피가 2.2%, 5월 4일에 3%, 6월 15일과 7월 27일에 각각 1.5%, 2.6%씩 올랐구요. 이런 현상을 미국에서는 Fed Drift 라고 부르기도합니다. 다만 오늘은 장 초반 상승불을 켜고 올랐지만, 막판에 지수가 하락 전환하면서 `Fed Drift`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살펴볼까요. 커먼웰스 파이낸셜의 CFO 브래드 맥밀런은 연준이 생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나올 경우 시장에서 하락을 제한하고, 약간의 상승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CIO 래리애덤은 : 앞으로 1년간 인플레가 완만해질 것이므로 약세장은 이미 지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인플레 정상화의 길이 빠르거나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앞으로 몇 주간 약세장이 오락가락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소화하는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랠리를 쫓지 말고 다음 강세장을 위해 선호 종목을 축적하는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전문가 중에 다소 부정적으로 상황을 보고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콘 마이너드는 “연준이 뭔가 부서질 때까지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특히 신흥국 시장이 눈물을 뺄 것 같다고 묘사했습니다. 특히 4분기는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 국채는 치솟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년물 국채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를 넘어섰고, 10년물은 2011년 이후 보인 적 없는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오르는 금리는 투자자들에게 타격을 안겨줄 수 있는데요. 억만장자 투자자인 레이달리오는 금리가 4.5%에 달하면 자산에서 20%가 녹아내릴 것이라고 표현하며 경고를 전했구요. 다른 분석과와 경제학자들도 2023년에는 미국에서 침체를 경험할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현 상황 투자 전략을 위해 CNBC가 나섰습니다. S&P500 기업 중 지난 10번의 금리 급등 기간 중 평균적으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주식을 골랐습니다. 참고하셔서 FOMC 이후 투자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이번 분석에서 에너지 섹터는 제외 됐는데 이는 지난 1년 간 너무 변동성이 컸기 때문입니다.
    목록 상위부터 보겠습니다. 농업 기업인 `아처 다니엘 미드랜드`와 헬스케어 기업인 `맥케슨 코퍼레이션`입니다. 둘은 평균적으로 5.4%의 주가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아처 다니엘 미드랜드는 세계 4대 곡물 메이저로 꼽히고 있으며 티커명은 ADM입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7% 가량 올랐고, 지난 7월 말에 발표한 분기 실적은 월가 예상에 상회했습니다. 한편 맥케슨 코퍼레이션은 미국 3대 의약품 도매업체입니다.올해 40% 올랐으며, 이번 월요일 회사는 사기업인 RX세이빙솔루션스를 8억 7,5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한편 뒤를 이은 금융관련 종목들도 살펴보겠습니다. 고금리는 보통 보험사와 은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되는데요. 순 이자 수입이 증가하면서입니다. `플릿코어 테크놀로지스`와 `하트포드 파이낸셜 서비스` 등 금융주 종목이 평균적으로 4.3%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업용 보험사인 WR 버클리도 평균적으로 2.6% 정도 상승하고 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20% 가량 올랐습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부동산 투자 회사인 `호스트호텔앤리조트`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골드만삭스의 자기자본이익률 성장주 목록에 추가된 바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3.1% 정도 상승을 봤습니다.

    9월 FOMC에 마침표를 찍으며, 다음 투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증시 전망. 글로벌 IB 스페셜 리포트 살펴봤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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