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 22일 신곡 ‘우연히 마주친다면’ 발매…“다양한 이별의 감정들을 애절하게 표현”

입력 2022-09-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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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틸러스가 신곡 ‘우연히 마주친다면’으로 대중의 곁을 찾는다.

노틸러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우연히 마주친다면’을 발매한다.

‘우연히 마주친다면’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우연히라도 마주친다면 그땐 다시 붙잡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이별 발라드 곡으로, 노틸러스 만의 깊은 감성과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우연히 마주친다면’에는 노틸러스의 애절한 보이스와 함께 화려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더해져 드라마틱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의 작사와 작곡, 편곡을 맡았던 이기환 작곡가가 작업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노틸러스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2022 노틸러스 콘서트 ‘시작(始作)’을 통해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다음은 노틸러스와의 일문일답>

Q. 5개월 만의 컴백인데, 신곡 발매를 앞두고 소감은.

A. 항상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을 때는 무척이나 떨립니다. 걱정도 있지만 대중에게 빨리 저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설렘이 더 큰 것 같습니다.

Q. 이번 신곡 ‘우연히 마주친다면’은 어떤 곡인지,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신곡 ‘우연히 마주친다면’은 헤어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갖는 후회의 마음 그리고 다시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묻어 있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이번 노래를 준비하며 다양한 이별의 감정들을 애절하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Q. 컴백 활동에 앞서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번 신곡을 위해 변화를 준 점이 있다면.

A. 코로나19 시기에 저 자신과 약속을 하나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관객들 앞에서 노래하고 공연할 기회가 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다짐했고, 준비 기간 동안 열심히 운동해 몸무게를 10kg 감량했습니다.

Q.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는지, 이루고 싶은 성과나 목표는.

A. 이제는 ‘나만 아는 가수’ ‘숨은 띵곡’ 보다는 ‘노래방 가면 찾게 되는 가수’, ‘믿고 듣는 가수’ ‘노틸러스 콘서트는 무조건 가자’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Q. ‘이별 발라드 강자’란 평이 있는데, 이번 신곡 ‘우연히 마주친다면’에서 눈여겨 봐줬으면 하는 포인트는.

A. ‘이별 발라드 강자’라는 대중의 평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번 곡은 ‘이별 발라드 장인’이라 불리는 이기환 작곡가, 모상훈 작곡가, 프로듀싱팀 빅가이로빈 등 많은 분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습니다.

Q. 초호화 스케일이 기대되는 ‘우연히 마주친다면’ 뮤직비디오가 화제인데, MV 관전 포인트를 꼽는다면.

A. 제가 무려 8억 원 상당의 스피커 앞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부딪히거나 스크래치라도 날까 봐 조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컴백을 기다렸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A. 안녕하세요. 노틸러스입니다. 이번 저의 신곡 ‘우연히 마주친다면’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11월 19일 열리는 저의 단독 콘서트 ‘시작(始作)’도 많이 보러 와주세요.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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