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재찬과 민규가 완연한 성숙미로 돌아왔다.
지난 29일과 30일 자정 DKZ(경윤·세현·민규·재찬·종형·기석)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곱 번째 싱글 앨범 ‘CHASE EPISODE 3. BEUM(비움)’의 재찬, 민규 개인 콘셉트 필름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 강렬하지만 댄디한 슈트 착장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물론, 치명적인 유혹으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
이번 컴백을 위해 탈색이라는 파격 변신을 보여준 재찬은 마냥 어리기만 한 소년이 아닌 남성미가 묻어나는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 글로벌 팬들을 유혹했다. 재찬은 짧은 영상을 통해 찰나의 ‘청춘 X 섹시’를 선사, 업그레이드된 성장 서사를 보여줌으로써 신보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
민규 역시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강렬하게 피어올랐다. 뇌쇄적인 눈빛으로 팬들의 마음을 홀린 민규는 전작에서 보여준 풋풋한 청량미가 아닌 날것 그대로의 다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민규의 기지개 켜는 순간은 마치 가요계 출격 완료를 암시하는 것 같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의 눈부신 비주얼과 매혹적인 분위기 외에도 영상 속에는 금방이라도 호랑이가 쫓아올듯한 비트는 물론, 영상 말미에 날카로운 호랑이 발톱 자국까지 등장하며 한층 더 대담해진 DKZ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앞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 경윤에 이어 재찬과 민규의 콘셉트 필름이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오픈될 멤버들의 영상은 또 어떤 무드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DKZ는 10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싱글 앨범 ‘CHASE EPISODE 3. BEUM(비움)’을 발매, 하루 전인 10월 5일 오후 9시 네이버 NOW.(나우) ‘DKZ 컴백쇼 in 꿈이야’에서 신곡 ‘호랑이가 쫓아온다’를 최초 공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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