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틱 라이프' 희망하는 수요자들 생활숙박시설에 주목

입력 2022-10-05 16:30  


부동산시장에서 `러스틱 라이프`가 주목받고 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여유와 편안함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서다.

`트렌드코리아 2022`에 따르면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란 날것의 자연과 시골 고유의 매력을 즐기며 도시 생활에 여유와 편안함을 부여하는 시골향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도시를 떠나 자연을 취하며 휴식을 즐기고 시골에 머물며 색다를 일상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습들은 전부터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있었지만 수년간의 코로나19로 인해 `러스틱 라이프`에 대한 갈망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워케이션` 도입 기업들이 늘면서 앞으로 도시를 벗어나 자연을 누리고자 하는 수요자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워케이션`이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의 합성어로 일을 하면서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의미하는 신조어다.

실제로 경기도 안산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일대에 공급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는 1,164실 모집에 5만2,590건이 접수되며 평균 4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시화호를 바라볼 수 있는 라군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데다 오픈형 테라스를 비롯해 인피니티풀과 360m 조깅코스 등이 설계돼 인기가 높았다.

한편, 연내에도 `러스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 양양군 일원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양양 대표 명소인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시설 내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옥상에는 하늘과 바다를 마주 보는 `루프탑 스카이풀`이 설치되고 주변에 `파노라마 전망대`, `스카이가든`, `테라피가든` 등 휴식·여가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서비스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호텔 그룹 `세인트존스`가 담당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에서는 롯데건설이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를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북구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 63~259㎡ 총 696실 규모로 조성되며,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선다. 9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췄으며, 전 호실을 2~3룸으로 설계해 실사용자는 물론 가족단위 수요까지 흡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강동몽돌해변`을 옆에 두고 있으며, 지대가 높아 저층부터 고층까지 전 호실에서 오션뷰(View)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예정됐으며, 워터파크 등이 포함된 대형 리조트의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 들어서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가 분양 중이다. 신한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호텔앤리조트)가 위탁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9층의 호텔동 6개 타입 217실과 지하 1층~지상 2층의 풀빌라동 1개 타입 45실로 구성된다.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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