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이영은 “작품에 들어가면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다”

입력 2022-10-11 11:40  

‘비밀의 집’ 이영은 “작품에 들어가면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다”




‘비밀의 집’ 이영은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백주홍 역으로 강인하고 강단 있는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던 이영은이 종영을 맞아 7개월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다음은 이영은과의 일문일답>

Q.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이었다. 긴 여정을 끝낸 소감은.

A. 늘 그렇듯 작품에 들어가면 내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다. 특히나 오랜만에 복귀한 작품이라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들고 당분간 여운이 길 것 같다.

Q. 백주홍이라는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와 사건이 전개되며 변화를 마주하게 된 주홍이를 연기하며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A. 극 초반에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인물인데 중반 이후 지환(서하준 분)과의 이별과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등 많은 사건들로 인해 캐릭터가 변화를 마주한다. 그 점이 반전의 재미가 될 것 같아 이 캐릭터를 선택하게 됐다. 또한 그런 주홍이의 상반된 변화를 잘 보여주기 위해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과 표정까지 전체적으로 전과 후에 차이를 두고 좀 더 세심하게 신경쓰며 연기했다.

Q. 촬영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가장 힘들었던 장면이 있다면.

A.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주홍이가 갑작스레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다. 그 장면을 촬영할 때 정말 감정을 많이 쏟아냈던 터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 힘들었던 장면은 올 여름이 많이 더웠는데 배우부터 스태프들까지 모두 더위로 고생하며 찍었던 버스 미행 장면이다. 당시엔 힘들었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니 나름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된 것 같다.

Q.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

A. 함께한 모든 배우 분들이 너무 좋은 분들이라 촬영 현장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특히 파트너로 함께한 서하준 배우와 연기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워낙 열심히 하는 배우라 좋은 시너지를 얻으며 너무 편하게 잘 촬영했다.

Q. ‘비밀의 집’이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은가.

A. 선배님들께 많이 배운 작품인 것 같다. 긴 호흡의 드라마를 하면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 촬영을 진행하며 지치지 않을 수 있는 선배님들만의 대처방법과 작품분석, 연기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점들을 많이 배웠던 현장이라 너무 감사한 현장으로 기억될 것 같다.

Q. 그동안 ‘비밀의 집’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A. 우선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비밀의 집’을 통해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다른 느낌의 통쾌한 재미를 느끼셨기를 바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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