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24.0원
19일 국내 증시는 전날 강한 상승 이후 숨고르기 하는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포인트(0.11%) 오른 2,252.37에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55억 원 팔아치우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 원, 103억 원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영국 감세 정책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지속과 주요 기업들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날 BOE(영란은행)이 양적 긴축 연기는 잘못된 소문이라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경제 안정화 기대감이 이어지며 파운드화 강세가 이어졌다.
또한 골드만삭스와 록히드마틴 등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였고, 장 마감 이후에는 넷플릭스가 깜짝 호실적을 발표하며 14% 넘게 급등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18% 소폭 하락하는 가운데, SK하이닉스(-1.46%), 삼성전자우(-0.19%), LG화학(-2.62%), 기아(-0.29%), NAVER(-0.29%)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바이오로직스(+0.47%), 삼성SDI(+0.33%), 현대차(+0.89%)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73포인트(0.54%) 오른 700.82에 출발하며 8거래일 만에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1억 원, 246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676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HLB(-0.73%), 리노공업(-2.15%)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0%), 에코프로비엠(+1.15%), 엘앤에프(+1.44%), 에코프로(+3.37%), 카카오게임즈(+0.51%), 펄어비스(+1.57%), 셀트리온제약(+1.22%), JYP.Ent(+2.42%)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2.36%), 게임(+2.24%), 방송엔터(+1.57%), 은행(+0.9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원 오른 1,424.0원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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