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골때녀’ 접수에 나섰다.
리사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FC발라드림 골키퍼로 합류, 다재다능한 면모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리사는 원년 멤버인 올라운더 알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골키퍼로 새롭게 합류했다. “어렸을 때 외국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농구를 했었다. 해본 적이 있어서 공이 무섭지 않았다”고 이야기한 리사는 어떤 공이든 망설임 없이 받아내는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FC발라드림 김태영 감독은 리사를 보고 “생각 외로 감각이랑 센스가 있었다. 발로도, 손으로도 반응이 빠르다는 걸 보고 운동 신경이 있구나 싶었다. 이 정도면 우리 팀 합류해도 충분히 좋겠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강공도 무서워하지 않는 리사의 강단 있는 모습은 FC발라드림의 사기를 북돋았을 뿐 아니라, 원조 상위 리그팀인 FC월드클라쓰와 동점을 이루며 승부차기행을 이루는 등 앞으로 펼쳐질 ‘골때녀’를 향한 기대를 모으게 만들었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존재감을 달리 하고 있는 리사는 최근까지도 SBS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 KBS2 ‘불후의 명곡’ 등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을 만나왔다. 본업 외에도 ‘골때녀’ 합류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리사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리사가 출연하는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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