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스페셜리스트로 완성된 캐스트 공개…‘오리지널 무대의 진수’

입력 2022-10-24 15:30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첫 티켓 오픈을 확정하면서 캣츠 스페셜리스트들로 구성된 캐스팅을 공개했다

제작사 측은 24일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명작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캐스팅 공개와 함께 서울을 포함한 4개 도시의 첫 티켓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5년 만의 젤리클 석 부활, 오리지널 연출로 공연되어 축제와 같은 무대가 될 ‘캣츠’의 서울공연은 11월 10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을 한다. 1월 20일~2월 3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2월 1일은 오후 3시 마티네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11월 2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도시 김해 공연은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 22일~12월 25일 4일간의 공연, 세종 공연은 연말 12월 30일~1월 1일 3일간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11월 3일 오후 2시 주요 예매처에서 티켓을 오픈한다.

부산 공연은 11월 18일 오후 2시에 오픈되며 1월 6일부터 1월 15일까지 단 10일간의 전 기간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1월 11일 오후 2시 마티네 공연이 포함되어 있으며 11월 27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 부산 공연은 각각 11월 9일 오후 2시. 11월 17일 오후 2시부터 Music of the night 멤버십 및 드림씨어터(부산 공연 한정)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캣츠’는 인간이 아닌 젤리클 고양이로서 연기해야 엄격하고 까다로운 캐스팅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안무가들이 ‘뮤지컬의 철인 3종’이라고 부를 정도로 배우로 하여금 음악적, 육체적, 정신적인 역량을 모두 쏟아내게 하는 고난도의 작품. 중력을 벗어난 듯한 움직임 등 고양이와 혼연일체 된 연기뿐만 아니라 전문 무용수들도 벅차할 정도의 역동적인 안무와 음악 등 모든 면에서 고도의 숙련이 요구된다.

이번 캐스트는 ‘캣츠’다운 다이나믹한 연기를 보여줄 역대 프로덕션 출신의 배우와 세계적인 기량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그야말로 ‘캣츠’ 스페셜리스트들이다.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 UK투어 등 전 세계 프로덕션과 오리지널 안무가 질리 언 린의 추모 특별 공연 ‘To Gillie with Love’에 출연한 ‘캣츠’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한 각국의 국립 발레단과 세계적인 안무가 매튜 본의 작품 등 최정상의 무대에서 활약한 전문 무용수와 각 프로덕션의 댄스캡틴, 안무 등을 맡은 배우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먼저 그리자벨라(Grizabella) 역에는 세계적인 디바 조아나 암필(Joanna Ampil)이 지난 40주년 투어에 이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당시 "역대급 메모리", "조아나의 메모리만으로도 이번 ‘캣츠’를 볼 가치가 충분하다”라는 극찬을 받았던 그녀는 ‘미스 사이공’(킴), ‘레 미제라블’(판틴, 에포닌),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마리아) 등에 출연하며 거장들의 사랑을 받는 슈퍼 디바다. 웨스트 엔드를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 호주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한 그녀는 왜 그리자벨라의 ‘메모리(Memory)’가 불후의 명곡으로 불리는지를 전할 것이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Old Deuteronomy) 역은 한국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Brad Little)이 연기한다. 2017년 이후 3시즌 연속으로 이끌어 온 브래드 리틀은 이제는 ‘캣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배우다. ‘오페라의 유령’에서 2700여 회 이상 `오페라의 유령’을 맡아 전 세계 최다 출연한 4인 중 한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비타’ 등 웨버의 대표작에 출연한 No.1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젤리클 고양이의 아이돌인 럼 텀 터거(Rum Tum Tugger) 역에는 웨스트 엔드의 떠오르는 루키 잭 댄슨(Jack Danson)이 캐스팅 됐다. 187cm의 훤칠한 키, 시원한 마스크의 배우로 2021년 ‘맘마미아’ 웨스트 엔드 프로덕션에서 스카이 역을 맡으며 주목받는 배우다. 발레, 현대무용, 재즈 댄스 등 뛰어난 안무 실력과 끼를 갖춘 그는 섹시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럼 텀 터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보여준다.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 프로덕션의 전체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사베리오 페스쿠치(Saverio Pescucci), 브래들리 델라로스벨(Bradley Delarosbel), 매튜 레빅(Matthew Levick), 이안 존 버그 (Ian Jon Bourg), 페트라 일스 담(Petra Ilse Dam), Cian Hughes(시안 휴스). 타린 도나(Taryn Donna), 네이선 루크(Nathan Luke), 아네카 데커(Anneka Dacres), 소피-로즈 미들턴(Sophie-Rose Middleton), 네이선 잭 존슨(Nathan Zach Johnson), 조아나 암필(Joanna Ampil), 가브리엘 파커(Gabrielle Parker), 메디슨 그린(Madison Green), 앨리스 배트(Alice Batt), 빌리 마호니(Billy Mahoney), 맷 크르잔(Matt Krzan), 조지 행커스(George Hankers), 브래드 리틀(Brad Little), 제이비어 펠린(Xavier Pellin), 잭 댄슨(Jack Danson), 케이티 허튼(Katie Hutton), 개빈 에덴(Gavin Eden), 메간 페플로-윌리엄스(Meghan Peploe-Williams), 이사벨라 로버츠(Isabella Roberts), 엘리스 오버그(Alice Oberg), 퀸랜 켈리(Quinlan Kelly), 벤자민 맥밀란(Benjamin McMillan), 리디아 제라드(Lydia Gerrard)가 출연한다.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대문호 T.S.엘리엇의 원작을 뮤지컬로 옮긴 ‘캣츠’는 전 세계 30여 개국 300개가 넘는 도시에서 8천만 명이 관람한 명작이다.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를 비롯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리비에상,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캣츠’는 여전히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되며 변함없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원한 스테디셀러다.

5년 만에 젤리클석 부활, 오리지널 연출로 공연될 ‘캣츠’ 내한공연은 12월 김해문화의전당(12.22~12.25)을 시작으로 세종예술의전당(12.30~2023.1.1), 부산 드림씨어터(1.6~1.15),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1.20~3.12)에서 공연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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