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간선거 이후 시진핑 더 옥죈다, "무조건 中을 탈출해 韓 증시로 피신하라"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1-09 08:18   수정 2022-11-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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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중간선거가 진행되고 있고요. 우리 시간 기준으로, 빠르면 오늘 낮 12시경에는 승패의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만 美 증시의 움직임으로 보면 하원은 공화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과연 바이든 정부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지,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는 중간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변동성이 심한 장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 美 증시, 중간선거 결과 기다리며 변동성↑
    - 美 3대 지수, 지난 8월 ‘미니 서머랠리’ 수준
    - 미첼의 함정, 비관론 거의 없고 강세론 고개
    - 달러인덱스, 유로 패러티 회복→ 110선 붕괴
    - 추수감사절과 X-mas 랠리, 올해 가능성↑
    - 중간선거 있는 해, 추수감사절과 X-mas 특수
    - 공화당이 상하원 장악시, 특수 더 나타나

    Q. 국내 증시도 붕괴론과 무색할 정도로 어제는 장중 한때 2400선을 회복하기도 했고 원·달러 환율도 급락하지 않았습니까?
    - 코스피 지수, 2개월 만에 장중 2400선 회복
    - 증시 붕괴론자 예상 “코스피 1500∼1800선”
    - 일부 증권사 전망 “코스피 2000선 붕괴될 것”
    - 붕괴론 나온 시점 대비 무려 300p 이상 급등
    - 韓 경제와 증시, 나라 안팎 온도차 ‘심각’
    - 신용등급·국채·주식·펀더멘털 측면 ‘좋은 평가’
    - 외국인 매입 규모, 붕괴론 나온 시점부터 5조원↑
    - 원·달러 환율, 이틀 새 34원 급락…1380원대

    Q. 우리나라에 외국인 자금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들어올 건지는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 美 여론조사 데이터 분석, 상원은 점차 불확실
    - 민주당 주도 하원, 공화당으로 교체 확실해져
    - fifty to fifty 상원, 공화당으로 교체 확률 하락
    - 폴리네코, 공화당이 장악하는 것으로 기정사실
    - 美 여론조사 데이터 분석, 상원은 점차 불확실
    - 잠시 후 발표될 출구조사 앞두고 ‘증시 변화’
    - 최종 결과, 한국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경 나올 전망
    - 출구조사 결과가 뒤집히는 경우 ‘거의 드물어’

    Q. 그동안 여러 차례 진단해 드리긴 했습니다만 이번 중간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민주당이 부진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 않습니까?
    - 바이든 지지도, 중간선거 앞두고 ‘여전히 부진’
    - 바이든 지지도, 획기적인 ‘터닝 포인트’ 없어
    - 대외적으로 인상을 줄 만큼 주도권 잡지 못해
    - 대내적으로 인플레 급등…美 국민 고통
    - 하원 민주당 패배 주요인, 인플레 잡지 못해
    - 집권당, 하위층일수록 ‘misery index’로 판단
    - misery index(경제고통지수)=인플레율+실업률

    Q. 지금까지 증시에 나타난 분위기처럼 하원이 공화당으로 넘어갈 경우 연준의 pivot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지 않겠습니까?
    - ‘볼커식’ 인플레 대책, 중간선거 후 비판 고조
    - 월가, 중간선거 이후 연준 인사들의 발언 ‘주목’
    - 공화당, 재정지출이 인플레 키워왔다는 비판
    - 공화당, 재정지출이 인플레 키워왔다는 비판
    - 바이든,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재정지출 증대
    - 우크라이나에게 너무 많은 지원, 美 국민 홀대
    - 중국과 일본 보유 국채매각, ‘buy back’ 조치
    - 재정지출 억제, 연준의 금리인상 효과 ‘가시화’

    Q. 중간선거가 끝남에 따라 이제 월가는 이틀 후에 발표될 10월 CPI 상승률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로.. 관심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지 않습니까?
    - 10월 CPI 상승률, 9월보다 얼마나 낮아질까?
    - 올해 6월 9.1%를 정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
    - 월가의 예상대로 8% 나오면, 4개월 연속 하락
    - 10월 CPI 상승률, 9월보다 얼마나 낮아질까?
    - 관건이자 변수 ‘생활물가와 주거비’
    - 식료품·주거비 등 생활물가 ‘CPI 주도’
    - 최후까지 버텼던 집값, 최근에 하락세 뚜렷
    - CPI 발표 다가올수록 예상치 7.8%까지 하락

    Q. 이번 중간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나라 증시보다 한국 증시가 가장 큰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월가, 민주당 패배하더라도 ‘괜찮다’ 분위기
    - 공화당의 전통, 親월가?親기업?親증시 정책
    -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비우호적 증시정책
    - 테크래시와 반독점 규제 시달린 빅테크 환영
    - 美 증시, 중간선거 이후 금리인상기에도 상승
    - 美 증시, 상·하원 양분될 경우도 평균 13.6%↑
    - 1945년·1958년·1994년·2018년에도 평균 12.8%↑
    - IRA 피해 우려해 왔던 한국 등도 ‘반사이익’

    Q. 이번 중간선거 이후 어떤 구도가 잡히더라도 바이든이 시진핑을 더 옥죌 것이라는 시각이 많은데요. 이러면 차이나런 자금이 더 들어오지 않겠습니까?
    - 美, 중간선거 이후 ‘아메리카 퍼스트’ 더 가속
    - autarky network, 美 중심 공급망 재편 가속
    - 美와 동맹국 기업, 脫중국 가속화에 최대 협조
    - 시진핑 영수, 일국일제 바탕 ‘팍스 시니카’ 추구
    - 차이나런 자금, 한국 등 shelter로 유입
    - 홍콩 금융사 反시진핑층 예금인출, 韓으로 유입
    - 中, 대만 침공설…반도체 이탈자금 韓으로 유입
    - 삼성전자 ‘6만 전자’ 회복, 어닝 쇼크에도 상승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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