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선거결과 실망 매물에 급락 `테슬라 7.1%↓`…비트코인 폭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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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10 06:59   수정 2022-11-10 07:01

뉴욕증시, 美 선거결과 실망 매물에 급락 `테슬라 7.1%↓`…비트코인 폭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 지표 / 11월 10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89포인트(1.95%) 떨어진 3만2513.9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79.54포인트(2.08%) 하락한 3748.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3.02포인트(2.48%) 내린 1만353.1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중간선거 결과와 내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주목했다.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은 다수당을 차지했지만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에는 실패하면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커져 시장은 실망했다. 당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간선거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압승은 거두지 못해 중간선거에 대한 실망감과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원은 초박빙인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또 시장은 내일 발표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나오는 첫 물가 보고서로 결과에 따라 내달 금리 인상 폭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다우존스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월 대비는 0.6%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오르고, 전월 대비 0.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시장은 차익실현 매물과 CPI에 대한 경계로 하락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비트코인 가격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이날 전일대비 약 14.96% 떨어진 15,968달러를 기록하며 2020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097%까지 내렸다.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4.596%까지 떨어졌다.

[특징주]

■기술주

애플이 3.3%, 아마존닷컴이 4.2%, 엔비디아가 5.6%, 마이크로소프트가 1.9%, AMD가 6.1%, 구글의 알파벳이 1.7%, 넷플릭스가 3.3% 하락했다.

■전기차주

테슬라가 오늘도 7.17% 폭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대량 매각 소식에서다. 루시드는 16.96%, 리비안은 11.87% 폭락했다.

■디즈니

디즈니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공개해 13.16% 폭락했다.

■로블록스

로블록스는 3분기 실적 발표후 이날 21%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포인트(0.30%) 하락한 420.3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43포인트(0.16%) 내린 1만3666.3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93포인트(0.17%) 떨어진 6430.5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89포인트(0.14%) 빠진 7296.25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9일 A주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하락한 3048.17,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79%, 1.36% 내린 11055.29와 2399.34로 장을 마쳤다.

금일 중국 증시 하락은 상승 동력 약화와 단기성 이익실현 매물 출회 하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동시에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 정책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방역 조치 완화 기대감이 약화돼 증시 내 매수세 유입이 크게 둔화됐다.

종목별 등락 상황을 보면 신에너지, 배터리, 기술, 소비재, 화석에너지, 자동차 등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부동산, 여행호텔, 원자재, 인프라 등 업종은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9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4(0.40%) 상승한 985.59를 기록했고 195개 종목이 상승, 14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0.41(0.04%) 소폭 하락해 979.68로 마감했고 19개 종목이 상승,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1.62(0.81%) 상승한 201.39를 기록했고 98개 종목 상승, 67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08(0.11%) 하락한 72.20를 기록했는데 156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81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0조3940억동(미화 약 4억3000만달러)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830억동 순매수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08달러(3.5%) 하락한 배럴당 85.83달러에 마감했다.

[금]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마감가 대비 2.30달러 (0.1%) 하락한 1,713.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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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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