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솔루텍,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서비스 사업 강화

입력 2022-11-10 14:05  


한국전력이 10월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kWh 당 최대 11.7원까지 인상한 이후 겨울철 난방기 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각종 사업장들에서 전기요금 절감에 비상이 걸렸다. 업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인상분을 단순 계산하면 작년 대비 전기요금이 30% 내외까지 더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 냉난방기 전기료의 20% 내외를 절감할 수 있는 하이엠솔루텍의 에너지 절감 서비스는 지난해 도입을 개시한 이후 올해 연간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42곳에 달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도입 현장의 연 평균 에너지 절감율은 18%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서비스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이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시스템에어컨 원격 서비스 솔루션인 비콘 클라우드(BECON Cloud)를 기반으로한 SLC (Smart Load Control)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엠솔루텍의 시스템에어컨 에너지 절감 유지보수 서비스를 도입한 국내 1위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하고 있는 강남 3호점의 경우 2021년 10월 도입 후 일년간 24.9%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었다. 특히 동절기 비용 절감 효과가 연간 절감 비용의 65%에 달할 정도로 겨울철 에너지 절감 효과가 더 뛰어났다.

하이엠솔루텍 측은 현재 에너지 절감 효과의 효율성에 대한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곳이 172개에 달해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계약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엠솔루텍의 유광열 대표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각 사업장의 전기요금이 최대 3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배가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을 사용하는 다양한 기업고객들에게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확실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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