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CPI, 연준의 pivot 기대 키웠다, 韓 증시 붕괴와 환율 폭등설…결국은 가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2-11-11 08:20   수정 2022-11-11 08:20

    미 중간선거의 최종결과가 약 한 달 정도 미뤄짐에 따라 올해 연말 장세를 좌우할 핵심 열쇠는 10월 인플레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미 10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됐습니다. 그 결과, 연준의 정책 방향 전환 기대가 확대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 이 시간이었습니다. 중간선거를 마치고… 주가가 2%가 넘게 하락한 것을 두고‘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늘 시장 분위기, 예상하신 것처럼 완전히 반전됐네요?
    - ‘민주당의 선전 vs. 부진’ 논쟁, 갈수록 더욱 격화
    -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12월 초까지 지속
    - 전일, 美 3대 지수 2%대 하락…“큰 의미 없다” 진단
    - 연말 장세, 연준의 pivot 여부가 더 큰 역할
    - 美 10월 CPI 상승률 둔화 ‘인플레 서프라이즈’
    - 美 증시, 스탁 서프라이즈에 해당할 만큼 급등
    - 美 국채가격과 달러 가치, 쇼크에 해당할 수준 폭락

    Q.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오늘은 들어도 들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10월 인플레 지표가 어떻게 나왔는지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지요.
    - 美 10월 CPI 상승률 7.7%, 인플레 서프라이즈
    - 6월 7월 8월 9월
    - 9.1% 8.5% 8.3% 8.2%
    - 노이즈 제거, 전년동월비와 전월비 모두 둔화
    - 연준 통화정책 기준 근거인 ‘근원CPI도 안정’
    - 美 10월 6.3%, 9월에는 40년 만에 최고치인 6.6%
    - 전월비로는 0.3%, 9월 0.5% 대비 크게 둔화
    - 아직 수준 높지만, 인플레가 잡히는 것으로 평가

    Q. 10월 인플레가 크게 안정됨에 따라 연준이 더 이상 방향 전환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명분이 약해졌죠?
    - 글로벌 증시, 지난 3월 이후 ‘연준과 파월 장세’
    - 3월 이후, 금리인상과 파월의 매파 발언…주가 하락
    - 9월 이후 pivot 기대, 다우 약 15% 상승
    - 연말 장세 관건, 연준의 pivot 기대 지속 여부
    - 경기침체 확률, 8월 30% 내외→ 최근 100%
    - 연준 전망, 올해 1.5%p · 내년 0.5%p 디플레갭
    - 美 10월 CPI, 크게 안정…pivot 추진 명분 생겨

    Q. 美 10월 CPI가 낮게 나옴에 따라 지금부터는 Pivot 추진 가능성을 알아봐야겠는데요. pivot에 대한 연준의 현재 입장은 어떨까요?
    - “연준과 파월, pivot 했냐” 놓고 해석 제각각
    - FOMC 회의결과 성명서 기준, pivot 시사로 인식
    - 파월의 기자회견 “변한 것이 없다” 인식 전환
    - black out 해제 이후, 연준 인사 발언도 헷갈려
    - 뉴욕 연은 총재 “인플레 갈 길 멀다”…파월과 동조
    - 장기 기대인플레 안정, pivot에 대한 기대 높여
    - 월가, pivot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지 않은 원인

    Q. 10월 CPI가 발표된 이후 파월 의장이 더 난처해졌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결정적일 때 인플레 진단을 실패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 파월, 작년 5월 이후 이어 ‘인플레 진단’ 실패
    - 작년 5월 이후, “인플레 일시적” 진단…대실수
    - 11월, “갈 길 멀었다” · “최고금리 더 올린다”
    - 파월, 작년 5월 이후 이어 ‘인플레 진단’ 실패
    - 진단과 예측 실수로 파월에 대한 신뢰 하락
    - 완전고용, 2∼3년 후에도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
    - 완전고용만을 근거로 경기진단, 공감 얻지 못해
    - 파월, 11월 FOMC 끝난 후 “오락가락한다” 비판

    Q. 파월이 매파 발언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pivot, 즉 방향 전환에 대한 기대는 계속해서 살아있지 않겠습니까?
    - 가시화되는 경기침체 부담, 9월 연준 전망 하향
    - 연준 전망, 올해 1.5%p · 내년 0.5%p 디플레갭
    - 美 금리체계, 3개월물과 10년물과도 역전 발생
    - 인플레 잡기 위한 ‘강달러 정책’ 입지도 축소
    - 평가절상도 근린궁핍화, 미국 이외 국가의 반발
    - 美 재무부의 ‘buy back’ 조치와 정책 조화 필요
    - 캐나다·호주 이어 노르웨이도 pivot에 동참
    - 中 10월 PPI상승률 -1.3%…세계 인플레 안정?

    Q. 중간선거에서 하원이 공화당이 장악함에 따라 연준의 방향 전환 가능성은 더 크다는 시각이 있는데요. 이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fallacy of composition, ‘미시 vs. 거시’ 충동
    - 거시, 인플레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 등 긴축
    - 미시, 신용경색 심해져 오히려 유동성 공급
    - 美 재무부, 신용경색 풀기 위해 ‘buy back’
    - 중국과 일본의 미국 국채매각→ 국채금리 급등
    - 美 재무부 buy back 조치, 연준과 충돌 논쟁
    - 중간선거 이후 하원 공화당 장악, 재정지출 제동
    - 연준의 pivot의 필요성은 더 증대, 제3의 조치

    Q. 당초 붕괴론이 나왔던 지난달에도 증시가 크게 올랐는데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 9월 블랙데이 연속일 때 ‘증시 붕괴론’ 반박
    - 10월 美 주가 상승률 14%, 환차익 감안 15%
    - 트리플 크라운, 브라질?인도와 함께 최고 수익
    - 10월 스텔라 랠리, 연말에도 이어질 것인가?
    - 계절적으로는 추수감사절과 X-mas 랠리
    - 엔데믹 기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특수 기대
    - 韓 증시 붕괴론과 제2 외환위기론, 가능성 ‘희박’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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