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안전경영위원회' 출범…위원장에 정갑영 전 연대 총장

입력 2022-11-14 10:58   수정 2022-11-14 11:05

"의견 적극 반영…안전경영 기틀 새로 세울 것”


SPC그룹이 경기 평택 SPL(SPC로지스틱스)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는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하고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됐다.

또 분야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도 별도로 설치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갑영 전 연세대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을 맡는 등 정부 및 사법기관, 기업의 쇄신을 위한 외부 자문 기구를 이끌어 온 전문가다.

위원으로는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전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전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을 위촉했다.

SPC 관계자는 "안전경영위원회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경영의 기틀을 새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지난달 21일 발표한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고용부 인증을 받은 4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전사 안전 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말 안전 진단이 완료되는 대로 안전경영위원회를 통해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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