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엠게임의 매출은 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4억 원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지난 10월 현지 매출이 전월 대비 42% 성장하는 등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엠게임은 지난 10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루아`가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고,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도 광군제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4분기 실적 확대를 전망했다.
기존 게임 뿐만 아니라 엠게임은 `귀혼`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귀혼M`을 비롯해 `영웅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이번 3분기에도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15분기 연속 전년 대비 영업이익 상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며 "올 4분기는 창사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