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차기 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내정

신용훈 기자

입력 2022-11-15 16:04  

강신숙 차기 수협은행장 내정자

SH수협은행의 차기은행장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가 내정됐다.

SH수협은행은 15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강신숙 부대표를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당초 은행장추천위원회는 지난 달 25일 김진균 현 행장을 포함해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이후 재공모를 진행했다.

재공모에는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추가 지원을 했다.

은행장추전위원회는 이들 7명의 후보에 대한 선임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했다.

강신숙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는 강신숙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지역금융본부장, 마케팅본부장, 상임이사, 지도상무 등을 역임했다.

SH수협은 은행장 후보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16일 은행 이사회와 17일 중앙회 이사회, 은행 주주총회 결의 등을 거쳐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를 차기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차기 수협은행장은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 전환 프로젝트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의 숙제를 안고 있다.

지난 9월 수협중앙회는 2001년 정부로부터 지원 받은 공적자금 중 미상환 잔액 7,574억원을 국채를 매입해 상환하는 방식으로 전부 갚았다.

21년만에 수협이 수익금을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 체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차기 은행장은 은행에 증권과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두는 지주전환 체제를 추진하는 한편, 은행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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