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이닉스 강세…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18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등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 오른 2,447.89에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0.11% 오른 738.34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억 원, 251억 원 사들이고, 기관은 28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카카오(-0.68%)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65%)와 SK하이닉스(3.76%)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 원, 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269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JYP엔터(-1.14%) 만이 홀로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28%), 전기가스업(-0.32%), 금융업(-0.10%)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8원 오른 1,345.9원에 장을 열었다.